[5보] 청송 월드컵대회…속도전 결과
[5보] 청송 월드컵대회…속도전 결과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6.01.17 12: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7일 러시아 진영 독주 이어져…카르타셰프 블라디미르·톨로코니나 마리아 남녀 1위

16일 오후 예선을 거쳐 17일 오전 11시에 끝난 2016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대회 속도전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러시아 진영의 독무대가 이어졌다. 러시아는 준결 진출에 성공한 16명의 남녀 선수 가운데 13명을 배출해 아이스클라이밍 속도전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세계에 입증했다.

▲ 2016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속도전 경기를 치르고 있는 권영혜 선수. 사진 양계탁 기자

▲ 저녁 9시까지 이어진 속도전 예선.
속도전 경기 예선은 밀어내기 방식으로 진행됐고 8강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대회 결과 남자부는 러시아의 카르타셰프 블라디미르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러시아의 바긴 알렉세이, 블라소프 막심, 토밀로프 막심이 뒤를 이었다.

여자부는 러시아의 톨로코니나 마리아가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역시 러시아의 필리포바 마리암, 코시치바 에카테리나, 쿨리코바 나탈리아가 2~4위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로는 하민영이 유일하게 예선을 통과했으나 아쉽게도 8강에서 패하고 말았다.

한편,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난이도 부문 결승전은 잠시 후 오후 1시 10분부터 열린다.

 

 


 

▲ 한국의 송한나래 선수가 빙벽을 오르고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