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이도 부문 남녀 총 37명 준결 진출…한국 남자 6명, 여자 7명 예선 통과
16일 오전 열린 2016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대회 난이도 부문 예선 결과, 남자부 1그룹 9명·2그룹 9명, 여자부 19명 등 총 37명의 남녀 선수가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 난이도 부문 여자부 9위로 예선을 통과한 이명희 선수. 사진 양계탁 기자 |
남자부 1그룹에서는 지난해 속도경기 우승자 쿠조블레브 니콜라이(러시아)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토밀로프 알렉세이(러시아)가, 3위에는 토밀로프 막심(러시아)·이창현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한국 선수로는 한정희가 준결승전에 진출한다.
남자부 2그룹에서는 시파빈 발렌틴(우크라이나)·박희용·권영혜 선수가 1~3위를 기록했다. 2그룹에선 한국의 정원조, 추병선 선수가 준결에 올라 난이도 남자부 총 6명의 선수가 다음 경기를 치르게 됐다.
▲ 2016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대회가 열리는 경북 청송군 얼음골 경기장. |
여자부에서는 송한나래·신운선 선수가 1·4위를 기록하며 예선을 통과했다. 이밖에 송옥도·이명희·지주연·하민영·함영미 등 총 7명의 선수가 준결에 진출한다. 한편, 준결승전은 오후 2시 40분부터 열린다.
▲ 아이스엑스를 입에 물고 경기에 몰입한 폴란드의 코섹 올가 선수. |
▲ 국제산악연맹과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청송군과 경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는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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