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START!”
[2보]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START!”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6.01.15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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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저녁 6시 청송 문화예술회관에서 개회식 열려…이인정 회장·UIAA 회장단·한동수 군수 등 주요 관계자 대거 참석

2016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대회 개회식이 15일 저녁 6시부터 경북 청송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한국 전통예술 퍼포먼스팀 사카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 이번 개회식은 윤종도 경상북도의원의 개회 선언으로 본격적인 대회 개막을 알렸다. 이어 한동수 청송군수, 이인정 대한산악연맹 회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관호 청송군의회 의장, 토마스 캐어 국제산악연맹 상임이사의 환영사 및 축사가 있었다.

▲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대회 개회식이 15일 청송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사진 양계탁 기자

▲ 환영사를 하는 한동수 청송군수.

▲ 개회사를 하는 대한산악연맹 이인정 회장.
한동수 청송군수는 환영사에서 “청송 아이스클라이밍이 더욱더 좋은 환경 속에서 열릴 수 있도록 2020년까지 경상북도와 함께 노력하겠다”며 “다가오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시범종목도 성공적으로 개최돼 아이스클라이밍의 저변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인정 대한산악연맹 회장은 “겨울스포츠의 메카로 자리 잡은 청송에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회를 운영해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실현하도록 할 것”이라며 “각국 선수단은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길 바라며, 아이스클라이밍의 발전을 위해 활발한 기술교류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토마스 캐어 국제산악연맹 상임이사는 “대한민국 국민의 친절한 손님접대와 완벽한 대회 조직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한국어로 인사를 전하며 “우리의 스포츠와 아이스클라이밍이 영원할 수 있도록 마음껏 즐겨야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대회는 16~17일 이틀에 걸쳐 18개국 94명의 선수가 출전해 우승을 놓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친다.

▲ 축사를 전하는 국제산악연맹 토마스 캐어 상임이사.

▲ 대회 축하 전통 예술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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