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대회 본격 개막
[1보]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대회 본격 개막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6.01.1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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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선수단 등록 시작…국내 선수 19명 포함해 18개국 94명 참가

2016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대회가 15일 오후 선수등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이틀간 격전에 돌입한다. 월드컵대회는 국제산악연맹과 대한산악연맹, 아시아산악연맹, 경상북도가 주최하며 청송군·경상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대한체육회·국민체육진흥공단과 경우크린텍,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후원한다.

▲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선수등록이 15일 시작됐다. 사진 양계탁 기자

이번 대회에는 토밀로프 막심, 박희용, 송한나래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을 비롯해 19명의 대한민국 국가대표선수를 포함 총 18개국 94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매년 유럽을 중심으로 열렸으나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대한민국이 2011년부터 청송에서 개최하고 있다. 청송군은 2020년까지 월드컵대회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신운선 선수는 “월드컵이 국내에서 열리는 만큼 대한민국 선수로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면서 “실수 없이 모든 루트를 완등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영국의 토마스 발라드 선수는 “긴 여정 때문에 피로하지만 청송 경기는 처음 참가해 기대감이 크다”며 “다른 나라 선수들과 함께 멋진 경기를 치를 수 있었으면 한다. 준결승까지 올라가는 것이 목표”라며 대회 참가 소감을 밝혔다.

▲ 등록 중인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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