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이스포(ISPO) 뮌헨이 스포츠·아웃도어 신생 브랜드 어워드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로 15주년을 맞은 이스포 브랜드뉴(BRANDNEW)는 설립 4년 미만 스타트업 기업의 혁신적이고 잠재력 있는 브랜드를 매년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는 종합·웨어러블·휠러·애슬레저·액세서리·여름 스포츠 장비·겨울 스포츠 장비·스타일·사회 캠페인 등 9개 부문 50개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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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이스포 뮌헨이 스포츠·아웃도어 신생 브랜드 어워드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종합 1위를 차지한 이카로스. 사진 ISPO BRANDNEW |
각 부문 베스트 브랜드는 ▲종합 부문에 ‘이카로스’ ▲웨어러블 부문에 ‘코비’ ▲휠러 부문에 ‘원휠’ ▲애슬레저 부문에 ‘세이스카이’ ▲액세서리 부문에 ‘바이오라이트’ ▲여름 스포츠 장비 부문에 ‘트립스틱스’ ▲겨울 스포츠 장비 부문에 ‘DMOS 콜렉티브’ ▲스타일 부문에 ‘아즈텍 마운틴’ ▲사회 캠페인 부문에 ‘고릴라’다.
이들 제품은 오는 1월 24~27일 열리는 2016 이스포 뮌헨 B5 홀에 전시되며, 7월 6~8일 이스포 상하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창의적이고 인상적인 신생 브랜드를 선정해 온 이스포 브랜드뉴 어워드의 이전 수상자에는 고프로, 말로야, POC, 닉슨 등이 있다.
종합 1위 | 이카로스(ICAROS), 독일
운동 기구에 가상현실 게임을 더해 유쾌함을 극대화한 올해의 우승자. 사용자들은 이제 이 기발한 장치를 통해 디지털 세계를 누비며 게임을 플레이하는 동시에 전신 운동까지 즐길 수 있게 됐다. 21세기 운동 기구의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은 이카로스는 메인 장치와 컨트롤러, 가상현실 헤드기어와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됐다.
www.icaros.net
▲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을 선사하는 코비 장치와 스트리트 보드 원휠. 사진 ISPO BRANDNEW
웨어러블 부문 | 코비(COBI), 독일
더욱더 안전하고 재밌는 라이딩을 원한다면 여기를 주목할 것. 코비(Connected Bike, COBI) 본체를 자전거에 장착하는 순간, 평범한 자전거가 스마트 바이크로 변하는 경험을 맛볼 수 있다. 전용 앱을 설치한 스마트폰을 본체에 끼우면 도로 탐색은 물론 날씨 정보와 속도 및 주행거리, 심장 박동까지 확인 가능하다. 주위가 어두워지면 자동으로 켜지는 헤드라이트와 이상 움직임을 감지해 울리는 알람 등 100여 가지의 기능이 알차다.
www.cobi.bike
휠러 부문 | 원휠(Onewheel), 미국
원휠의 가장 큰 미덕은 파우더 스노 위를 미끄러지는 짜릿한 스노보드의 느낌을 도심에서도 즐길 수 있다는 거다. 고카트 바퀴 위에 달린 허브 모터로 작동되는 이 전기 보드는 한 번 충전으로 연속 11km까지 달릴 수 있으며, 20분 이내 완충 돼 더욱 편리하다. 체중을 실어 보드를 기울이면 손쉽게 방향이 전환된다.
www.rideonewheel.com
▲ 기능과 디자인 모두 잡은 스포츠웨어 세이스카이와 똑똑한 캠프스토브 바이오라이트. 사진 ISPO BRANDNEW
애슬레저 부문 | 세이스카이(Saysky), 덴마크
지난 한 해는 운동경기(athletic)와 레저(leisure)를 결합한 애슬레저의 열풍으로 일상과 스포츠의 경계를 허무는 아이템이 대거 등장했다. 애슬레저 부문 우승자 세이스카이는 달리기와 트라이애슬론, 지구력 훈련 등에 적합한 고기능성 스포츠웨어에 간결하고 실용적인 북유럽 디자인을 더해 개성 넘치는 제품을 선보였다.
www.saysky.dk
액세서리 부문 | 바이오라이트(BioLite), 미국
낙엽이나 나뭇가지를 태운 열로 전기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똑똑한 스토브. 야외에서 화목난로로 사용하는 동시에 LED 램프나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충전할 수 있다. 기존 스토브보다 연기 발생량이 덜해 동일한 열을 내뿜으면서도 적은 양의 나무를 소비해 친환경적이기까지 하다. 휴대용 그릴을 연결해 음식을 조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www.biolitestove.com
▲ 하이테크 스탠드 업 패들 보드 트립스틱스와 겨울 스포츠용 눈 삽 DMOS 콜렉티브. 사진 ISPO BRANDNEW
여름 스포츠 장비 부문 | 트립스틱스(Tripstix), 독일
스탠드 업 패들보드(SUP, stand up paddle board)란 보드 위에 서서 중심을 잡고 노를 저어 나아가는 형태의 수상 레포츠로, 누구나 쉽게 탈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트리플릭스는 여기에 하이테크 기술을 적용해 더 안정적이고 안전한 SUP를 탄생시켰다. 보드에서 가장 큰 압력이 가해지는 부분을 진공 처리한 공간으로 둘러싸 구멍이 뚫려도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
www.tripstix.de
겨울 스포츠 장비 부문 | DMOS 콜렉티브(DMOS Collective), 미국
키커(kicker, 도약대)를 만들려고 직접 시도해본 적 있는 스키, 스노보드 마니아라면 거기에 얼마나 힘든 삽질이 요구되는지 절절히 공감할 거다. 하지만 DMOS 콜렉티브의 ‘키커 툴’이 있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1.5kg의 가벼운 무게에 알루미늄 합금으로 된 2.5mm 두께의 튼튼한 삽 머리, 최대 142cm로 늘어나는 핸들까지 갖춰 손쉽게 작업할 수 있도록 돕는다.
www.dmoscollective.com
▲ 스타일리시한 아웃도어 의류 브랜드 아즈텍 마운틴과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건강 프로젝트 고릴라. 사진 ISPO BRANDNEW
스타일 부문 | 아즈텍 마운틴(Aztech Mountain), 미국
기능성과 디자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아우터 웨어 브랜드. 아웃도어 환경은 물론 도심에서도 스타일리시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뛰어난 소재와 특화된 기능으로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www.aztechmountain.com
사회 캠페인 부문 | 고릴라(GORILLA), 독일
아이들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건강 프로젝트. 균형 잡힌 식사의 중요성과 육체적 활동의 즐거움을 아이들에게 가르쳐 주기 위해 독일 전역을 투어하고 있다. 프리스타일 스포츠 전문가 15명과 5명의 영양사로 구성됐다.
www.gorilladeutschland.d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