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캡, 창립 25주년 맞이 할인 사은행사
엘캡, 창립 25주년 맞이 할인 사은행사
  • 김경선 기자
  • 승인 2016.01.0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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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에 300~400가지 품목 70~90% 세일…2만원 이상 구입 시 사은품 지급

동보상사(대표 황의윤)는 창립 25주년을 맞아 아웃도어 브랜드 엘캡(ELCAP) 제품을 최대 90%까지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일 품목은 약 300~400가지로 기능성 의류 및 용품과 속옷 등이다.

▲ 동보상사(대표 황의윤)는 창립 25주년을 맞아 아웃도어 브랜드 엘캡 제품을 최대 90%까지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은 지금까지 엘캡의 후원을 받은 원정대 사진.

황의윤 동보상사 대표는 “그동안 엘캡 제품을 꾸준히 사용한 고객들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새로운 고객에게는 좋은 제품을 선보이고 싶어 세일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검증된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고품질의 제품을 꾸준히 만들어왔다”고 자부심을 전했다.

엘캡(ELCAP)을 전개하고 있는 동보상사는 오랜 세월 섬유 산업에 몸담았던 황의윤 대표가 1991년에 설립한 회사로 초창기에는 태평양·쌍방울·코오롱 등 국내 유명 브랜드에 니트 원단을 납품하며 볼륨을 키워온 국내 아웃도어 1세대다.

황 대표는 오랜 경험과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기능성 속옷이라는 틈새시장을 노려 아웃도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특히 쿨맥스 이너웨어로 주목을 받기 시작해 국내 원정대들의 사랑을 받으며 ‘기능성 속옷=엘캡’이라는 공식을 만들기도 했다.

엘캡의 기능성 속옷이 잘 팔리자 주요 아웃도어 브랜드들도 뒤늦게 속옷을 만들었지만 황 대표는 “소재나 패턴 면에서 우리 제품을 따라오기 힘들다”고 자부했다. 타 브랜드는 쿨맥스 소재를 사용한다지만 함유율이 30% 정도라면 엘캡은 100% 쿨맥스만 사용한다. 또 오랜 시간 연구한 패턴에 소비자들의 피드백을 적용해 한 번 입어본 소비자들은 꾸준히 엘캡 속옷을 찾는 경우가 많다.

▲ 황의윤 동보상사 대표는 그동안 엘캡 제품을 꾸준히 사용한 고객들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새로운 고객에게는 좋은 제품을 선보이고 싶어 세일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최근 몇 년 사이 호황이던 아웃도어 시장이 불경기로 접어들면서 엘캡의 사정도 좋지만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엘캡은 99년부터 지금까지 주력 상품인 언더웨어의 가격을 단 한 번도 올리지 않았다. 더구나 많은 브랜드들이 인건비와 원자재 가격 상승을 못 버티고 해외생산으로 눈길을 돌려도 동보상사는 국내 생산을 고집해 출시 제품의 99% 이상이 ‘메이드 인 코리아’다. 이유는 단 하나, 품질을 포기할 수 없기 때문이다.

황 대표는 현재 아웃도어 시장이 캐주얼화 되는 것을 경계했다. “일반 의류와 달리 아웃도어 의류는 장비 개념으로 봐야한다”며 “지금의 아웃도어 시장은 화려한 디자인을 앞세워 ‘기능성’이라는 기본을 놓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국내 아웃도어 시장은 블랙야크와 코오롱스포츠, 케이투를 제외하고는 해외 브랜드들의 춘추전국시대다. 황 대표는 “아웃도어 시장이 건강하기 위해서 토종 브랜드의 활약이 절실하다”며 “무조건 해외 브랜드를 선호하거나 브랜드만 보고 제품을 구입하는 것보다 용도에 따라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엘캡은 현재 옥션에서 70~90% 세일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기능성 재킷, 티셔츠, 팬츠를 비롯해 모자, 장갑, 속옷 등 품목만도 300~400가지. 옥션 검색창에 ‘elcap 01’을 검색하면 엘캡의 다양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더불어 설 연휴까지 2만원 이상 구입한 구매자에 한해 셀카봉과 양말 중 하나를 선택하면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 이번 시즌 엘캡이 선보이는 남성용 티셔츠 제품. 황 대표는 "고품질의 소재를 사용해 우수한 기능성을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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