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ing School
야외에서 의식주를 해결하는 오토캠핑에서 캠핑스토브는 음식을 조리하고 텐트 내부를 덥혀주는 등 없어서는 안 될 중요 장비 중 하나다. 오토캠핑에서는 점화구가 하나인 등산용 스토브보다는 두 개인 트윈 제품을 많이 쓴다. 이는 두 개의 화구를 이용해 밥과 찌게를 동시에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만들고 싶고, 사고 싶은 것이 사람이다. 사실 화부가 세 개인 제품이 없는 것은 아니다. 콜맨의 휘발유 스토브의 경우, 화부가 세 개인 제품도 있다. 이 제품은 밥과 국, 찌개를 동시에 조리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스토브 위에 큰 코펠을 올려놓을 경우 한 개 이상 코펠을 올려놓기 힘들다. 때문에 많은 캠퍼들이 점화부가 세 개인 제품보다 두 개인 제품을 찾는 것이다.
예전과 달리 최근에는 캠핑스토브에 연료통을 연결 시 호스 같은 연결 도구를 사용해, 연료통이 아래(땅)쪽을 향하도록 하고 있다. 이는 캠핑 시 사용하는 가스 연료가 기체가 아닌 액체 상태로 연료통에 들어있기 때문이다. 이 연료가 밖으로 나오면서 화구에서 액상가스로 뿜어지게 되는 것이다.
이런 아이템은 오토캠핑이 자연 속에서 잠시 하나가 되기 위한 방법인 만큼 장기적으론 에너지의 소비를 줄이고 환경 파괴를 줄이기 위한 방법 중 하나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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