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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업계를 뜨겁게 달군 ‘2015 10대 뉴스’ ②
아웃도어 업계를 뜨겁게 달군 ‘2015 10대 뉴스’ ②
  • 이주희 기자
  • 승인 2015.12.30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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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AA 서울총회 개최, 2015 이스포서 한국 브랜드 선전 등

2015년 을미년(乙未年)이 서서히 저물어가고 있다. 매해 그렇지만 올해도 대한민국은 파란만장한 시대를 보냈다. 아웃도어 업계 역시 그랬다. 아웃도어뉴스는 2015년을 마무리하며 올해 아웃도어 업계를 뜨겁게 달군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편집자 주>

▲ 속초 국립산악박물관을 방문한 국제산악연맹 서울총회 참가자들.

▲ 산악박물관 방문 기념식수를 마친 국제산악연맹 주요 관계자들.
▲대한산악연맹, 국제산악연맹 서울총회 개최

지난 10월 세계 산악단체 대표들이 서울에 모였다. 2015 국제산악연맹(UIAA) 총회가 서울에서 열렸기 때문. UIAA 총회를 대한산악연맹이 단독으로 한국에 유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총회에는 프리츠 브라이란트 국제산악연맹 회장 등 36개국 산악단체 대표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는 상임이사회 및 집행위원회 회의와 총회, 속초 국립산악박물관 방문 등 닷새간의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이인정 대한산악연맹 회장은 “UIAA 총회는 산악인들에게 올림픽 같은 행사다. 이들을 한국에 초청해서 우리 산과 산악인들을 소개하는 아름다운 시간”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산악연맹은 UIAA 총회에 이어 2015 아시아산악연맹(UAAA) 총회도 개최했다.

▲ 2015 이스포 어워드서 ‘핸즈프리 103 GTX’로 올해의 제품상과 골드위너상을 모두 받은 트렉스타.
▲2015 이스포 뮌헨서 한국 브랜드 눈부신 선전
올해 이스포(ISPO) 뮌헨에서는 한국 브랜드의 선전이 눈부셨다. 다수의 브랜드가 이스포 어워드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해외 바이어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트렉스타는 경등산화 ‘핸즈프리 103 GTX’로 올해의 제품상과 골드위너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코베아는 가스스토브 ‘알파인 이지 에코’로 골드위너상을, 가스스토브 ‘큐브’로 위너상을 받았으며 블랙야크도 트레킹 슈즈 ‘VSS Driven GTX’로 위너상을 수상했다. 헬리녹스 역시 ‘스위블 체어’로 위너상을 받으면서 3년 연속 어워드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참맛, 라이프스포츠, 신원섬유 등 중소업체의 대거 참가도 두드러졌다.

▲ 월드컵 통합랭킹 1위·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을 달성한 김자인.
▲김자인, 월드컵 통합랭킹 1위·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 위업
‘암벽여제’ 김자인의 활약은 올해도 대단했다. 김자인은 올 시즌 월드컵 통산 25회 우승을 차지하며 IFSC 역대 여성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고 월드컵 통합랭킹 1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아시아선수권대회 통산 11회 우승이라는 놀라운 기록도 세웠다. 이로써 김자인은 2004년 아시아선수권대회 첫 출전 이후 무릎 부상으로 불참한 2013년을 제외한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는 위업을 달성했다. 기분 좋게 시즌을 마친 김자인은 이달 결혼까지 치르며 겹경사를 맞았다.

▲ 영화 ‘히말라야’가 국산 산악영화는 흥행에 참패한다는 징크스를 깨고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영화 <히말라야> 흥행으로 산악영화 가능성 확인
영화 <히말라야>가 국산 산악영화는 흥행에 참패한다는 징크스를 깨고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개봉 2주차를 맞은 29일 누적 관객수 450만명을 넘어서 500만 고지를 코앞에 두고 있다. 영화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박무택의 시신을 찾기 위해 목숨을 건 여정에 나선 엄홍길 대장과 휴먼원정대의 실화를 그리고 있다. 휴먼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과 동료 간의 진한 우정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여기에 배우 황정민과 정우, 김인권, 라미란 등 배우들의 열연, 네팔 히말라야와 프랑스 몽블랑 등 현지 로케이션 촬영을 통한 생생한 시각효과도 영화 흥행에 한몫한다는 평가다.

▲ 올해 들어 휠라아웃도어와 헬리한센, 살로몬 사업이 국내에서 철수했다.
▲흔들리는 아웃도어 업계, 잇따른 사업 철수
올해 국내 아웃도어 시장에는 칼바람이 불었다. 고공성장을 해온 아웃도어 시장 성장세가 한계에 접어들면서 대기업들이 아웃도어 사업에서 잇따라 손을 뗐다. 지난 9월 휠라코리아가 휠라아웃도어를 접었고 금강제화는 노르웨이 브랜드 헬리한센 사업을 철수했다. 이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프랑스 브랜드 살로몬을 접기로 결정했다. 아웃도어 업계 관계자는 “굵직굵직한 브랜드들이 잇따라 국내에서 철수하는 것에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며 “한편으로는 이렇게 어려운 상황 덕에 아웃도어 시장이 재편되고 오래 지속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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