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파, 100일간 ‘따뜻한 세상’ 전했다
네파, 100일간 ‘따뜻한 세상’ 전했다
  • 김경선 기자
  • 승인 2015.12.29 09: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담 주인공 154명에 ‘따뜻한 패딩’ 전달…마지막 수상자는 장기기증자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대표 박창근)가 지난 9월부터 전개한 ‘따뜻한 세상’ 캠페인을 통해 154명에게 ‘따뜻한 패딩’을 선물했다. ‘따뜻한 세상’ 캠페인은 감동적인 선행과 미담으로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덥혀준 사람을 ‘따뜻한 패딩’으로 선정, 그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패딩을 선물하고 이를 공유하는 캠페인이다.

▲ 네파가 지난 9월 론칭한 ‘따뜻한 세상’ 캠페인을 통해 세상을 덥혀준 154명이 ‘따뜻한 패딩’으로 선정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00일간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따뜻한 패딩’ 참여자가 3만4387명, 페이스북을 통한 캠페인 공유자가 3만4823명에 달했으며, 캠페인 영상 조회수는 590만 뷰에 달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15년도 마지막 ‘따뜻한 패딩’은 장기기증을 통해 생명을 나눈 5명이 선정됐다. 국내 최초로 신장을 기증하고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를 설립한 박진탁 씨, 뇌사 장기기증을 한 아내의 뜻을 이어받아 자신도 타인에게 신장을 기증한 김충효 씨, 딸의 장기기증으로 새 생명을 이어간 이들에게 손수 뜬 목도리를 전하며 그들의 삶을 축복한 김경수 · 정금하 부부, 생면부지의 타인에게 신장을 기증한 엄해숙 씨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의 사연을 접한 네파 임직원들도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하는 등 훈훈한 소식을 이어갔다.

▲ 딸의 장기를 이식 받은 이들에게 손수 뜬 목도리를 전달한 김경수 · 정금하 부부.

▲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 최초로 신장 기증한 김충효 씨.

박창근 네파 대표는 “‘따뜻한 세상’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해주신 많은 분들의 성원과 참여에 힘입어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첫 발을 뗄 수 있었다”며 “2016년에도 캠페인을 이어나가 우리 사회의 ‘따뜻한 패딩’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훈훈한 미담을 널리 퍼뜨려 보다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 씨가 ‘따뜻한 세상’ 캠페인에 남긴 자필 응원 메시지 이미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