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한테 선물 받은 최고의 ‘초딩’ 입학선물!”
“아빠한테 선물 받은 최고의 ‘초딩’ 입학선물!”
  • 박성용 부장
  • 승인 2015.12.28 15: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백산 제2연화봉대피소에서 보낸 1박2일 해넘이·해돋이 가족여행

지난 16일 군 시설물을 개조한 소백산 제2연화봉대피소가 문을 열었다. 해발 1357m에 위치한 대피소는 지상 2층, 연면적 761㎡ 규모로 125명을 수용할 수 있다.

▲ 국립공원 대피소에서 보내는 1박2일 해넘이와 해돋이 가족여행을 떠난 7살 정우. 사진= 양계탁 기자

▲ 제2연화봉대피소 등산로가 시작되는 죽령휴게소 주차장.

대피소는 죽령탐방지원센터에서 콘크리트 도로로 약 2시간이면 오를 수 있다. 대피소에서 연화봉 천문대를 거쳐 소백산 최고봉인 비로봉(1439.5m)까지는 약 2시간(6.1km) 정도 걸린다. 제2연화봉대피소는 신식 대피소답게 깨끗한 편의시설과 독립공간의 가족실 운영, 그리고 백두대간 전망대, 해돋이·해넘이 명소로 소문나면서 개소하자마자 인기를 누리고 있다.

양계탁 사진기자가 치열한 예약전쟁을 뚫고 소백산 제2연화봉대피소에 7살 정우와 함께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1박2일 해넘이·해돋이 여행은 내년에 초등학교 1학년이 되는 정우에게 최고의 입학선물이 되지 않을까.

▲ 소백산의 칼바람을 대비해 완전무장한 정우.
▲ 소백산 등산로 안내판.

 

▲ 눈 쌓인 소백산을 대비해 이번에 구입한 노스페이스 아동용 패딩부츠. 정우가 엄청 편하다고 한다.

▲ “자, 이제 한번 올라가볼까.”
▲ 부츠가 편하고 따뜻해 일부러 눈 쌓인 곳만 밟고 가는 정우.

▲ 대피소를 향해 마지막 힘을 다해 뛰어올라가는 정우.

▲ 저녁놀에 붉게 물든 제2연화봉대피소.

▲ 전망대에서 보는 해넘이.

▲ 새로 지은 취사장에서 가족만찬.

▲ 독립공간으로 운영되는 8인 가족실. 오늘의 잠자리는 2층.

▲ 아침 해돋이 풍경.

▲ 취사장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커피를 내리고 있다.

▲ 어제보다 날씨는 흐렸지만 멋진 산그리메 풍경.

▲ 하산 풍경을 호기심 어리게 바라보는 정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