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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 로스트와 노블 메독
포트 로스트와 노블 메독
  • 이철규 기자
  • 승인 2011.01.0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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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ing&Drink

술은 캠핑에서 빼놓을 수 없는 먹을거리다. 특히 멋진 음식에 맛을 돋우는 술이 더해진다면 그날을 잊을 수 없는 미각에 흠뻑 빠질 수 있을 것이다. 캠핑 요리는 야채나 과일보다는 고기를 이용한 요리가 많다. 때문에 고기의 기름기를 해소해 줄 와인이나 항암 효과가 있다는 막걸리 등 나름대로 적합한 술을 찾게 된다. 즉 음식에 궁합이 있듯이 술과 요리에도 서로 궁합이 있다는 말이다.

요리와 어울리는 술 ‘노블 메독(Noble Medoc)’
숙성시기: 3~5년 정도  색깔: 붉은색
적정 음용온도: 16~21도 정도
가격: 15000원~20000원
맛: 시큼하고 떫은맛, 향은 진하다.

사실 고기 요리에는 우리의 소주만큼이나 와인도 어울리는 술이다. 특히 레드 와인은 소고기나 돼지고기 요리에 적합한 술로 와인의 떫은 맛(탄닌 성분)이 육류 요리의 기름기를 융화시켜 주고, 와인의 폴리페놀 성분이 고기의 지방이 분해되면서 발생하는 독소를 억제해준다. 특히 로즈마리나. 바질, 타임 등과 같이 향이 강한 향신료를 사용했을 때는 더더욱 레드 와인이 적격이다.

‘포트 로스트’는 사실 돼지의 등심을 후추와 소금으로 1시간 정도 숙성시킨 후에 로즈마리와 샐러드로 돼지 특유의 비린 냄새를 없앤 요리다. 이에 어울리는 술을 찾다가 선택한 것이 가장 일반적인 와인이라 할 수 있는 ‘노블 메독’이다.

‘노블 메독’은 메독 지방에서 생산되는 대표적인 와인으로 적정 음용온도가 16~21℃로 봄가을 캠프장에서 마시기 적합한 술 중 하나다. ‘노블 메독’은 드라이 와인으로 단일 포도 품종이 아닌 3개의 포도 품종을 썩어서 만든 술이다. ‘노블 메독’의 떫은맛은 포도 원료 중 60% 이상을 차지하는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때문으로 프랑스 보르도 지방의 메독(Medoc)이 원산지인 포도다.

까베르네 소비뇽은 포도 품종 중 탄닌 성분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어 떫은맛이 강하고 숙성이 진행됨에 따라 깊은 맛을 낸다.


요리순서
재료: 돼지고기 안심, 후춧가루, 소금, 로즈마리, 양파, 포도주, 샐러드, 마늘, 간장
 

▲ 1. 버너 위에 더치 오븐을 올리고 올리브 기름을 두른 후 오븐을 데워 준다.
▲ 2. 이어 불에 달궈진 오븐에 돼지고기 등심을 넣고 익힌다.
▲ 3. 돼지고기가 어느 정도 익었으면 고기를 꺼내고 양파와 마늘, 샐러드를 넣고 볶는다.
▲ 4. 마늘과 샐러드가 익었으면 여기에 돼지고기를 넣고 포도주를 첨가해 냄새를 제거한다.
▲ 5. 이어 샐러드 잎과 로즈마리를 넣고 고기를 푹 익혀준다.
▲ 6. 고기가 익었으면 꺼내 놓고 썰어 놓은 양파에 바비큐 소스를 뿌려 함께 먹을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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