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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 창업자 더글러스 톰킨스 카약 사고로 숨져
노스페이스 창업자 더글러스 톰킨스 카약 사고로 숨져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5.12.0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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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파타고니아 헤네랄카레라호수에서 전복…사인은 저체온증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의 창업자 더글러스 톰킨스(72)가 남미 파타고니아에서 카약 사고로 숨졌다. 칠레 언론사 라 나시온은 지난 8일(현지시각), 톰킨스가 파타고니아의 헤네랄카레라호에서 카약을 타던 도중 강풍으로 배가 전복돼 이 같은 변을 당했다고 전했다.

▲ 노스페이스 창업자 더글라스 톰킨스가 파타고니아에서 카약 전복 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 사진 Wikimedia Commons/Sam Beebe

사고 당시 카약에는 톰킨스를 포함해 파타고니아의 창업주 이본 취나드와 유명 산악인 릭 리지웨이 등 총 여섯 명이 타고 있었으나,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로 인해 뒤집힌 것으로 알려졌다. 물에 빠진 채 도움을 기다리던 사고 피해자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칠레 해군에 의해 구조됐다. 이들은 지역 병원까지 헬리콥터로 즉시 이송됐으나, 톰킨스는 심각한 저체온증으로 사망했다. 함께 카약을 타고 있었던 나머지 다섯 명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1968년 노스페이스를 창립한 더글러스 톰킨스는 은퇴 후 칠레와 아르헨티나 지역 삼림 약 4850km²를 사들여 생태 공원화하는 등 자연과 생태계 보호에 앞장서 왔다. 톰킨스의 아내는 파타고니아 보호재단을 설립한 前 파타고니아 CEO 크리스틴 맥디빗-톰킨스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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