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17코스 ‘간세 라운지’ 인기
제주올레 17코스 ‘간세 라운지’ 인기
  • 김경선 기자
  • 승인 2015.12.0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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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및 음식·상품 판매하는 복합공간…힐링 콘서트 등 문화공연도 열려

제주올레 17코스에 자리한 ‘간세 라운지’가 여행정보 및 음식·상품 판매 및 콘서트장 등 복합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간세 라운지는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후원하고 제주시가 주관하며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기획 및 운영하는 제주올레길 주민행복사업(제주에코브랜드 체험 공간 조성)의 일환으로 지난 9월 4일 문을 열었다.

▲ 간세라운지에서는 다양한 콘서트 등 문화행사가 열려 주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오는 12일 열리는 바람콘서트 포스터.
이곳에서는 제주 여행을 위한 정보 제공은 물론, 제주 농수산물을 활용해 재해석한 세계 트레일 푸드 및 음료를 판매하고, 제주 마을 및 중소기업에서 만든 에코 브랜드 상품들을 전시 및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제주에서 열리는 소규모 공연 및 모임을 위한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여성학자 오한숙희와 함께하는 힐링 콘서트 ‘원도심 올레길에서 만나다’가 지난달 2·16·23일에 세 차례 열려 지역 주민 8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중년의 삶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으며, 지난달 29일에는 제주도내 20~30대 청년들이 모여 미래를 위한 엉뚱하고 발칙한 상상을 나눈 ‘응답하라 2030’ 네트워크 파티가 성황리에 개최되기도 했다.

한편 오는 12일에는 제주청년창업협동조합이 주최하는 바람 콘서트가 간세 라운지에서 개최된다. 바람 콘서트는 제주에 거주하는 청년뮤지션들이 기획하고 운영하는 미니 콘서트로 ‘감사’를 주제로 열리며 저녁 6시부터 약 두 시간 동안 펼쳐진다. 공연비는 무료다.

▲ 제주올레 17코스에 자리한 ‘간세 라운지’가 여행정보 및 음식·상품 판매 및 콘서트장 등 복합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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