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슨스포츠(대표 정호진)는 지난 1~4일 고양시 일산 본사에서 캐나다 아웃도어 브랜드 아크테릭스의 2016 F/W 주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주문회의에는 아크테릭스 대리점·취급점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 1~4일 열린 아크테릭스의 2016 F/W 주문회의.

2016년 F/W 시즌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방수지퍼다. 아크테릭스는 YKK사와의 공동 개발을 통해 끝단까지 채워지는 RS 지퍼 슬라이더를 제작, 더욱 가볍고 진화한 방수지퍼를 선보였다. 이 방수지퍼는 향후 1년동안 아크테릭스 제품에만 독점 사용된다. 알파 SV 재킷도 새롭게 달라졌다. 고어텍스 프로 소재의 겉감을 기존 N80p-x에서 N100p-x로 교체했으며 RS 지퍼 슬라이더를 적용했다. 또 8mm 폭의 심테이핑을 사용해 내구성은 더 높이고 무게는 10% 이상 줄였다.

새로운 산악스키용 장비의 등장도 눈길을 끌었다. 볼테어란 이름의 아발란치 에어백은 기존 가스 충전식이 아닌 배터리충전-팬 방식으로 안전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프로클라인 SV 부츠는 360도 회전 커프를 적용해 알파인 등반과 스키 투어링 모두 가능한 하이브리드 스키 부츠다.

▲ 아크테릭스의 2016 F/W 시즌 신상품들.

이 밖에 겨울철 유산소 활동에 적합한 소프트쉘 재킷 프로톤 시리즈, 메리노 울과 나일론 코어를 혼방해 보온력과 쾌적함을 고루 갖춘 사토로 베이스레이어, 플리츠 구조 라이너로 다운재킷의 보온력을 극대화한 파이어비 파카, 4방향 스트레치 고어텍스 소재가 쓰인 스키 재킷 캐시어/라베나 등도 새로 내놓았다.

아크테릭스 관계자는 “2016 F/W 시즌은 그 어느 때보다도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인다”며 “새로운 아웃도어 경험을 고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