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밍 여제’ 김자인, 12일 결혼한다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 12일 결혼한다
  • 김경선 기자
  • 승인 2015.12.0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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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간 사귄 소방공무원 동갑내기 예비신랑과 웨딩화보 공개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이 오는 12일 결혼한다고 소속사 올댓스포츠가 1일 밝혔다. 김자인은 12일 오후 3시 여의도에 위치한 글래드 호텔에서 가족과 친지 및 지인 등을 모시고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이 오는 12일 결혼한다.

김자인은 예비신랑과 2013년부터 3년 간 교제해 왔으며, 동갑내기 소방공무원으로 알려졌다.

결혼을 앞둔 김자인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이른 나이에 결혼을 결심했지만 운동하면서 많은 힘이 되어주는 정말 좋은 사람을 만나 망설임 없이 결혼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는 혼자가 아닌 좋은 배우자와 함께 더 행복하게 클라이밍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 웨딩화보 속 김자인 선수는 클라이밍을 할 때와는 확연하게 다른 여성스러운 모습을 뽐냈다.

한편 김자인은 결혼을 앞두고 촬영한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예비 신랑과 함께한 웨딩 화보 속 김자인은 평소 클라이밍을 통해 보여주었던 강인한 모습과 상반되는 환한 미소와 여성미 넘치는 반전 매력을 뽐냈다.

김자인은 지난달 22일 시즌 마지막 대회인 아시아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하며 기분 좋게 시즌을 마무리한 바 있으며, 지난 해 무릎 부상의 악몽을 딛고 이번 시즌 주종목인 리드 외에 다른 종목에서도 꾸준한 성적을 거두며 월드컵 통합 랭킹 1위를 차지했다.

▲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한 웨딩화보를 공개한 김자인 선수와 예비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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