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엔 “배부르고 등 따신 게 최고”…블랙야크 야크온 H
겨울엔 “배부르고 등 따신 게 최고”…블랙야크 야크온 H
  • 이두용 차장
  • 승인 2015.12.0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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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단에 그래핀 코팅해 전자파 완벽 차단…패딩 온도를 좌우하는 발열 텍스타일

예전부터 ‘배부르고 등 따시면 그만’이라고 했다. 요즘에야 굶는 사람은 없다지만 겨울에 등까지 따뜻하기란 쉽지가 않다. 무얼 입어도 추운 사람은 추운 법, 껴입는 옷은 보온이지 발열이 아니니 겨울마다 추위에 벙어리 냉가슴으로 살아온 사람이 많았다.

예전엔 손난로가 유행했다. 지금도 남아 있지만 오일식 손난로는 특유의 휘발유 냄새를 맡으며 매일 귀찮은 충전을 반복해야 했다. 요즘에는 핫팩이나 USB 손난로 같은 사용이 쉬운 제품이 많다. 하지만 꼼꼼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이마저도 챙기기가 여간 거추장스러운 게 아니다.

블랙야크의 야크온 H는 일단 등이 따뜻하다. 말 그대로 등에서 후끈후끈한 열을 내뿜어줘서 어지간히 추위를 타는 사람에게도 콧노래를 부르게 한다. 그 비밀은 다운의 내부 등판 부위에 적용한 발열 텍스타일에 있다. 마치 따뜻한 전기장판에 등을 지지는 것처럼 온기를 전달해주니 찬바람 쌩쌩 부는 날 이만한 것이 없다. 이 발열 텍스타일은 섬유베이스 소재로 제작돼 물세탁이 가능하다. 내부 원단에 그래핀 코팅을 해 전자파까지 완벽 차단했다. 말이 전기장판이지 편의성에 안전 두 마리 토끼를 잡아 쉽고 맘 편히 착용할 수 있다.

▲ 스마트하게 몸의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블랙야크 야크온 H

▲ 제품 등판에 발열 텍스타일을 적용해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기능이라도 전자기기라면 어렵다고 손사래부터 치는 사람이 많다. 요즘 나오는 전자제품을 봐도 좋아진 기능만큼 버튼도 처리하는 과정도 많아 다루기 전에 공부라도 해야 하는 것들이 제법 있다.

야크온 H는 등이 따뜻해지는 다운이라는 기발한 상상력만큼 똑똑하고 쉬운 조작을 채택했다. 요즘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으로 모든 기능을 조절할 수 있도록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것. 큼지막한 스마트폰 화면을 보면서 온도는 몇 도로 할 것인지 습도는 또 어느 정도로 할 것인지 톡톡 터치만 하면 끝난다. 이마저도 모르겠다면 내 몸에 알맞게 조절해달라고 쾌적을 선택하면 된다.

▲ 속주머니 위치에 발열부와 온도 제어용 디바이스의 커넥터가 있다.

▲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쉽고 편리하게 온도와 습도를 조절할 수 있다.

외출할 때 지갑과 휴대전화를 챙기듯 충전해둔 온도 제어용 디바이스만 속주머니에 쏙 넣어서 나가면 그만이다. 왼쪽 속주머니 위치에 발열부와 디바이스 연결 커넥터가 있어 번거롭지 않게 휴대할 수 있다.

여느 해보다 추위가 예상되는 이번 겨울, 일상과 아웃도어 환경에서 따뜻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등 따신 야크온 H 한 벌 고민 해봐도 좋겠다.

▲ 온도 제어용 디바이스는 별도 포장되어 있으며, 분실이나 고장 시 재 구매 가능하다.

야크온 P5XP1 재킷
사이즈 95~110
소재 나일론 100% / 헝가리 구스다운 90:10
컬러 BLACK, D/KHAKI
가격 58만원
블랙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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