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1일~내년 3월 1일…역과 엘리시안 강촌스키장 간 무료셔틀버스 이용 가능
코레일은 오는 11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스키시즌 동안 ITX-청춘 열차를 경춘선 백양리역에 임시 정차한다고 1일 밝혔다. 백양리역은 연간 35만명이 찾는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과 인접해 스키어들이 열차로도 손쉽게 스키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번 임시열차는 용산역과 춘천역을 왕복운행하며 청량리역, 가평역, 백양리역 등에 정차한다.
▲ 코레일은 오는 11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스키시즌 동안 ITX-청춘 열차를 경춘선 백양리역에 임시 정차한다. 사진=코레일 홈페이지 |
ITX-청춘 열차는 백양리역에 평일 8회, 토요일 16회, 일요일 14회 임시정차할 계획이다. 열차 이용객들은 스키장에서 제공하는 무료셔틀버스를 이용해 역과 스키장을 편하게 오갈 수 있게 됐다.
코레일은 야간 스키이용객을 위해 평일 밤 9시15분에 용산역을 출발해 10시15분에 백양리역에 도착하는 열차와 토요일 밤 9시30분에 용산역을 출발해 10시31분 백양리역 도착하는 열차도 추가로 마련했다.
한편 ITX-청춘 및 백양리역 이용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지원한다. 임시정차 첫날인 11일 하루 동안 ITX-청춘 이용고객 중 철도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5∼16’ 엘리시안강촌 스키장 시즌권, 객실 이용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 ITX-청춘 승차권이나 내일로 티켓 소지자에 한해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 리프트 30%, 장비 대여 50% 등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유재영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ITX-청춘 백양리역 임시정차로 서울에서 1시간 내에 편리하게 경춘선의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경춘선 이용객의 기대에 맞춰 고객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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