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근속기간 3년 미만 57.7%로 절반 이상
직장인 근속기간 3년 미만 57.7%로 절반 이상
  • 박성용 부장
  • 승인 2015.11.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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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임금근로일자리 행정통계…전체 일자리 3.4% 증가한 17,053천개

2014년 임금근로일자리는 17,053천개로 전년보다 556천개 증가(3.4%)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14년 임금근로일자리 행정통계’에 따르면, 전체 일자리 중 지속일자리가 11,781천개로 전체의 69.1%를 차지하고, 신규채용 일자리는 5,271천개로 30.9%를 차지했다.

▲ 지난 10월 26일 경기도 성남시 한국잡월드에서 열린 ‘경기·강원·제주 청년 20만+창조 일자리 박람회’. 사진=고용노동부

성별로는 전체 61.3%에 해당하는 10,460천개의 일자리를 남자가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일자리에서는 남자의 점유비율이 63.7%로 여자의 1.76배, 신규채용 일자리에서는 남자의 점유비율이 56.0%로 여자의 1.27배로 나왔다.

연령별로는 전체 73.6%를 30~50대가 점유하고 있으며, 29세 이하 18.9%, 60세 이상이 7.5%를 차지했다. 또한 근속기간 3년 미만이 57.7%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근속기간 20년 이상은 6.7%로 나타났다.

조직형태로는 전체 일자리의 57.1%가 회사법인이고, 개인기업체 14.5%, 정부 13.0% 등의 순이다. 300인 이상 기업체의 일자리는 7,379천개로 전체의 43.3%를 차지했다. 그리고 공공부문 일자리는 2,680천개로 전체의 15.7%를 차지하며, 전년보다 80천개 증가했다.

이번 통계는 9종의 행정자료를 활용하여 현물 또는 현금을 대가로 근로활동을 하는 임금근로자를 대상으로 작성했으며, 자영업자나 무급가족종사자 등 비임금근로자의 일자리는 제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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