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지키기 위해 범국민 운동 펼친다
설악산 지키기 위해 범국민 운동 펼친다
  • 김경선 기자
  • 승인 2015.11.27 16: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인, 설악에 들다’ 내년 3월까지 12번 산행 진행…변호사들 케이블카 취소 소송 준비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강원행동과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국민행동은 설악산케이블카사업 반대의 일환으로 오는 28일 ‘천인, 금강에서 설악을 보다’ 산행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산행은 ‘천인(天人), 설악에 들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8일부터 내년 3월까지 12번의 산행을 진행하며 전국 각지에서 시민들을 모아 설악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설악산 지키기에 직접 나선다.

▲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강원행동과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국민행동은 설악산케이블카사업 반대의 일환으로 오는 28일 ‘천인, 금강에서 설악을 보다’ 산행 행사를 진행한다.

설악산케이블카사업은 지난 8월 28일 환경부가 설악산오색케이블카를 조건부 가결했으며, 현재 강원도와 양양군이 환경영향평가절차를 진행중이다. 한편 설악산을 지키는 변호사들은 환경부국립공원계획변경고시(오색케이블카사업) 취소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28일에 진행하는 ‘천인(天人), 설악에 들다’는 오전 8시 서울 강변역을 출발해 오전 11시 금강산 화엄사에서 산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성인대에 올라 설악산과 동해를 조망한 후 하산하는 코스다. 산행시간은 약 3시간 소요되며, 참가비는 3만원이다(현장으로 직접 오는 참가자들에게는 참가비를 받지 않는다). 문의 02-961-6547
 

▲ 설악산케이블카사업은 지난 8월 28일 환경부가 설악산오색케이블카를 조건부 가결했으며, 현재 강원도와 양양군이 환경영향평가절차를 진행중이다. 사진은 설악산 권금성 케이블카. 사진=양계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