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2015 세계 최고 여행지 선정
에티오피아, 2015 세계 최고 여행지 선정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5.11.2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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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관광통상위원회 발표…시미엔 국립공원·성채 도시 파실 게비 등 세계문화유산 9곳 위치해

에티오피아가 유럽관광통상위원회(European Council on Tourism and Trade)가 발표한 ‘2015년 세계 최고의 여행지(World Best Tourist Destination for 2015)’에 선정됐다고 미국 CNN,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이 전했다.

▲ 에티오피아가 유럽관광통상위원회로부터 2015 세계 최고의 여행지로 선정됐다. 사진은 파실 게비 곤다르 지구의 모습. flickr/SarahTz

‘커피의 고향’으로 유명한 에티오피아는 인류의 역사를 폭넓게 돌아볼 수 있는 9곳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널리 알려졌다.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는 시미엔 국립공원과 더불어 고대도시 유적 악숨, ‘신 예루살렘’으로 불리는 랄리벨라 암굴 교회군, 17세기 성채도시인 파실 게비 곤다르 지구, 아와시 강 하류 유역, 오모 강 하류 유역, 티야 비석군, 하라르 역사 요새 도시, 콘소 문화경관이 이에 포함된다.

라헬 테겐느(Rahel Tegegn) 에티오피아 항공 한국 지사장은 “에티오피아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유적지 및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에티오피아 특유의 커피 세레모니 등 다양한 문화체험도 가능하다”며 “올겨울, 의미 있는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세계 최고의 여행지로 선정된 에티오피아가 좋은 목적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한국에서는 인천발 에티오피아 항공 직항노선을 이용해 수도 아디스아바바까지 이동할 수 있다. 항공기 보유 대수 및 운송 승객수 기준 아프리카 최대 규모인 에티오피아 항공은 보잉 787 드림라이너를 도입해 홍콩과 아디스아바바 직항 노선을 화·목·토 주 3회 운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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