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파 따뜻한 세상 캠페인, 2만5천명 참여
네파 따뜻한 세상 캠페인, 2만5천명 참여
  • 김경선 기자
  • 승인 2015.11.1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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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올리면 최대 1만원 기금 적립…‘따뜻한 패딩’ 80여명 선정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대표 박창근)가 진행 중인 ‘따뜻한 세상’ 캠페인에 2만5000여 명이 사연을 보내는 등 참여 열기가 뜨겁다. 소비자들이 추천하고 투표를 통해 선정한 미담 사례 주인공인 ‘따뜻한 패딩’도 80명을 넘어섰다. 네파가 9월부터 진행한 ‘따뜻한 세상’ 캠페인은 감동적인 선행으로 우리 사회를 훈훈하게 덥혀준 이들을 하루에 한 사례씩 ‘따뜻한 패딩’으로 선정, 감사패와 패딩을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 네파는 지난 9월부터 훈훈한 미담의 사연을 통해 패딩을 선물하는 '따뜻한 세상'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따뜻한 패딩’에 선정된 사연들도 화제다. 기증받은 옷을 저렴하게 대여해주는 ‘열린옷장’의 한만일∙김소령 대표는 무료로 세탁 봉사를 해주시는 분들께 패딩을 전달하며 또 한 번의 나눔을 실천했다. 학교 식당 봉사 대가로 받은 식권을 형편이 어려운 학우들에게 전달하는 ‘십시일밥’ 이호영 씨는 자신이 받은 패딩을 형편이 어려운 학우에게 선물했다.

패딩을 받고 난 뒤 따뜻한 소감을 보내준 이들도 많다. 버려지는 소방호스로 가방을 만들어 판매하고 그 수익금의 일부를 소방관들의 소방장갑을 구매하는 데 기부하는 사회적기업 파이어마커스의 이규동 대표는 “어려서부터 소방관이신 아버지의 나눔과 섬김의 모습을 보면서 저도 부족하지만 나누는 삶을 살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소방관 분들을 응원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파트 주민과 경비원 사이의 계약서에 ‘갑을’이라는 단어 대신 ‘동행’을 쓰자고 제안했던 ‘따뜻한 패딩’ 48호 장석춘 씨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이고 크게 잘한 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따뜻한 행사의 대상이 된 것이 부끄럽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 네파 전속 모델인 전지현이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네파 마케팅본부 정동혁 상무는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2만5000명이 따뜻한 세상 캠페인과 함께 하는 등 캠페인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남은 기간 동안에도 더 많은 미담 사례가 발굴되고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캠페인이 진행되는 올 연말까지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시작된 네파 ‘따뜻한 세상’ 캠페인은 올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캠페인 공식 사이트(www.warmpadding.kr)에서 누구나 ‘따뜻한 패딩’ 추천 및 선정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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