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댕’은 싫어요, 예쁜 그릇에 주세요!
‘스댕’은 싫어요, 예쁜 그릇에 주세요!
  • 오대진 기자|사진 김해진 기자
  • 승인 2015.11.1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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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가 골랐다! 11월 캠핑 아이템 ①에코소울라이프 에코 피크닉 세트

캠핑요리에 맛들인 에디터가 최근 깊은 고민에 빠졌다. ‘뭘 해먹지?’ 캠핑=고기가 진리일 수도 있으나 야외에 나가 한 번 두 번 요리를 해보니 더 맛있고 색다른 요리를 하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함께 캠핑하는 이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 그 욕심은 더 커진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맛난 음식을 어디에 담느냐도 중요하다. 사실 꽤나 질려 있었다. 한결같은 은색, 회색의 코펠과 식기에.

에코소울라이프ECOSOULIFE. 이름이 그냥 ‘에코’하고 ‘소울’하며 ‘라이프’하다. 에코소울라이프는 사람과 환경을 생각하는 ‘나를 위한, 지구를 위한’ 안전한 제품을 만드는 호주의 친환경 식기 브랜드로 지난 2007년 호주에서 론칭했다. 식기 전 제품을 옥수수 전분, 대나무, 쌀겨, 물, 수용성 페인트 등 친환경 식물성분으로 만드는데 이 제품들은 땅속에 묻은 뒤 5일 후부터 분해가 시작되고 2~3년 내에 100% 자연 생분해가 가능하다. 그야말로 친환경 제품인 셈. 유아나 아동을 위한 친환경 용품에 주로 쓰이는 식물성분으로 인체에 해가 없고, 동시에 식기세척기에도 사용할 수 있는 강한 내구성으로 기존 플라스틱이나 깨지기 쉬운 유리나 자기 식기류에 비해 다양한 활용성을 갖는다.

에코 피크닉세트는 캠핑, 아웃도어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니크한 아이템이다. 낭만 캠퍼들을 위한 캠퍼 세트, 캠퍼 컵 등도 있다. 알록달록한 색이 시선을 끈다. 초록, 분홍, 오렌지, 차콜 등의 울긋불긋한, 자연을 닮은 색은 기존 ‘스댕류 식기’들을 퇴물로 만들어버린다. 물론 티타늄, 스테인레스보다는 많이 무겁다. 백패킹보다는 오토캠핑과 피크닉에 적합. 그래서 이름도 ‘에코 피크닉세트’다. 구성은 4인 가족을 위한 맞춤설계다. 라지 디너 플레이트와 에코 볼, 에코 컵이 각각 4개, 나이프와 포크, 스푼이 각각 8개 그리고 이를 담을 수 있는 린넨 파우치로 이루어져 있다.

캠핑에서 먹는 음식이 무엇인들 맛이 없으랴. 그러나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맛있는 음식에 예쁘고 화사한 날개를 달아주자. 꿀맛이 배가될 터. 아, 6가지 색상 외에 직접 구성품 색상을 조합할 수 있는 멀티 컬러가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참조.

구성 라지 디너 플레이트(250x250mm 250g)x4, 에코 볼(150x45mm 120g 500ml)x4, 에코 컵(130x90mm 80g 400ml)x4, 24pc 커틀러리 세트(나이프x8 포크x8 스푼x8 250g), 린넨 파우치
색상 차콜, 네이비, 핑크, 아이보리, 그린, 오렌지, 멀티 컬러
소비자가격 8만8000원
에코소울라이프 storefarm.naver.com/ecosou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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