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ing Ground
아이들과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가족들의 놀이터
좋은 부모는 좋은 학원을 보내고 좋은 신발을 사주는 사람이 아니라 멋진 추억을 많이 만들어주는 사람이라고 한다. 우리는 우리의 아이들은 내가 원하고 내가 좋아하는 방향으로만 키우는 것은 아닐까?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환한 웃음을 지을 때, 우린 행복이란 것이 바로 그들의 곁에 있음을 깨닫기도 한다. 올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아이들과 살을 맞대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설 좋은 캠프장을 한다. 이 18곳의 캠프장을 바탕으로 우리 모두 아이들에게 좋은 아빠, 좋은 엄마가 되어보자.
>>> ① 경기도 가평군 산장국민관광지
캠프장 외곽으로는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가 나 있어 자전거를 이용해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다. 산장관광지는 서울에서 1시간이면 닿을 수 있고 여름철에는 조종천으로 나가 낚시와 물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캠프장 내에서는 화로는 물론이고 화장실의 전기 콘센트를 이용해 전기시설도 사용할 수 있다. 캠핑비는 1박 2일에 1만 5천원이며 전기료는 별도로 2천원이다.
▶문의 031-586-6011~2
>>> ② 경기도 파주시 메가캠핑
여름철에는 매점을 이용해 간단한 음식물도 구입할 수 있으며 가을에는 밤 줍기 행사를 통해 밤도 구워먹을 수 있다. 캠프장 앞으로 펼쳐진 한북정백의 산자락도 일품으로 온천욕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1박 2일에 2만원이며 전기료는 5천원이다.
▶문의 1644-2946
>>> ③ 경기도 포천시 유식물원캠프장
이곳은 취사장과 화장실이 지척이며 전기 시설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호젓한 캠핑을 즐길 생각이라면 전망대 아래 자리한 캠프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이곳은 캠프장 일원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전망대까지도 접근이 쉬워 한 가족 캠핑에 적합하다. 캠핑을 위해선 사전에 전화나 인터넷으로 예약해야하며 1박 2일에 2만원(성수기 3만원), 전기료 5천원. 단 성수기 요금에는 전기료가 포함된다.
▶문의 031-536-9922
>>> ④ 강원도 고성군 송지호오토캠핑장
캠프장 앞 바닷가는 휴가철에만 개방해 캠프장 이용객만이 사용할 수 있으며 샤워장도 개방해 해수욕을 즐기기 좋다. 다만 텐트 사이트 주변에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그늘이 없어 타프는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캠프장 이용료는 1박 2일에 2만 5천원이며 당일에는 1만 5천원이다. 대형 텐트는 3~4구역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문의 033-680-3164
>>> ⑤ 강원도 인제군 설악카라반파크
캠프장에는 20여 동의 텐트를 칠 수 있으며 캠프장 옆으로 흐르는 맑은 계곡을 이용해 물놀이도 즐길 수 있다. 릴선을 이용해 전기도 사용할 수 있으며 현지에서 장작도 구매할 수 있다. 저녁 12시 이후에는 화로 사용을 금하고 있으며 애완동물은 출입할 수 없다. 캠핑료는 1박 2일에 2만원이며 전기료는 3천원이다.
▶문의 033-463-6114
>>> ⑥ 강원도 평창군 솔섬펜션캠프장
여름철에는 캠퍼들을 위해 송어 잡기와 메기 잡기 행사 등의 이벤트도 열리며 계곡으로 나가 물놀이나 낚시, 보트 타기 등을 즐길 수도 있다. 다만 오토캠핑장의 경우 그늘이 없어 타프를 준비해야 하며 취사장을 이용하기 위해선 다소 다리품을 팔아야 한다. 캠핑료는 1박 2일에 3만원(비수기는 2만)이며 전기료는 3천원이다.
▶문의 033-333-1001
>>> ⑦ 충청북도 단양군 소선암오토캠핑장
또한 사이트마다 원목 테이블을 설치해 가족이 모여 앉아 식사나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다만 그늘이 많지 않아 여름철에는 반드시 타프를 준비해야 한다.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야영료는 1박 2일에 1만 1천원, 전기료 3천원 등이다. 타프 설치 시 추가요금을 받는다.
▶문의 043-423-0599
>>> ⑧ 충청북도 충주시 밤별오토캠핑장
화장실, 취사장 등의 편의시설 외에 매점도 있어 간단한 식료품은 직접 구입할 수 있다. 캠핑장에는 60여 동의 텐트를 칠 수 있으며 겨울에는 릴선을 이용해 전기를 끌어다 쓸 수 있다. 연중 예약제로 운영하며 사계절 이용할 수 있다. 무선 인터넷도 가능한 곳으로 이용료는 1박 2일에 2만 5천원이다.
▶문의 043-854-1133
>>> ⑨ 충청남도 공주시 이안숲속수목원
캠프 사이트는 수목원 곳곳에 배치돼 있으며 장소에 따라 화장실과 취사장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선 다리품을 팔아야 하는 곳도 있다. 하지만 널찍한 잔디밭과 곳곳에 자리한 놀이시설과 폭포, 전망대 등은 1박 2일의 추억을 만들기에 충분하다. 캠프장 이용료는 1박 2일에 1만 5천원이며 전기료 3천원은 별도다.
▶문의 041-855-2058
⑩ 충청남도 보령시 성주산자연휴양림
야영장 내에는 취사장과 화장실, 데크, 샤워장 등의 편의시설들이 갖춰져 있으며 전기는 사용할 수 없다. 휴양림 내의 놀이터나 체육시설, 수영장 등을 이용할 수 있어 좋으나 주차장에서 캠프장까지 직접 짐을 날라야 하는 게 흠이다. 입장료 1천원, 주차료 2천원, 데크 사용료 2천원 등이다.
▶문의 041-930-3529
>>> ⑪ 경상북도 의성군 금봉자연휴양림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수영장과 산책로, 야생화 화원과 동물원 등의 자연체험 공간이 있어 여름철 이용하기에 좋다. 산불경방기간에는 화로나 바비큐 그릴 등을 사용할 수 없으며 그 외 기간에는 캠프파이어장을 이용해야 한다.
금봉자연휴양림은 야영장의 크기가 작아 여러 가족이 함께 모여 사용한다면 통째로 빌리는 것과 다름없다. 이용료는 입장료 1천원, 주차료 3천원, 데크 이용료 5천원.
▶문의 054-833-0123
>>> ⑫ 경상북도 청송군 상의오토캠프장
일반 야영장은 주차 후 직접 짐을 운반해야 하며 오토캠핑장은 사이트 옆에 차를 주차할 수 있다. 온수시설이 갖춰져 있어 여름철 이용하기 좋으나 겨울에는 취사장과 샤워장은 폐쇄한다. 그늘이 부족해 한 여름에는 반드시 타프를 지참해야 한다. 이용료는 입장료 2천원, 주차비 5천원, 전기료 2천원 등이다.
▶문의 054-873-0014
>>> ⑬ 경상남도 남해군 남해편백자연휴양림
계곡을 따라 이어진 데크를 이용해 캠핑을 할 수 있으며 아이들과 물놀이를 하며 피서를 즐길 수 있다. 산불경방 기간을 제외한 모든 시즌에 화로를 사용할 수 있으며 겨울에는 시설물을 폐쇄한다. 편백나무 숲이 멋진 그늘을 제공해 타프가 필요 없다. 이용료는 입장료 1천원, 데크 이용료 4천원, 주차료 3천원 등이다.
▶문의 : 055-867-7881
>>> ⑭ 경상남도 의령군 벽계오토캠핑장
가족단위 캠퍼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캠핑비가 저렴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사계절 이용할 수 있으며 50여 동의 텐트를 칠 수 있다. 여름철 성수기는 자리를 잡기 위해 아침 일찍 서두르는 것이 좋다. 야영비는 입장료 1천원, 텐트 비 4천원, 주차비 2천원 등이며 전기를 사용할 경우 전기료 2천원이 추가된다.
▶문의 055-570-4958
>>> ⑮ 전라북도 장수군 방화동가족휴양촌
특히 야영장 맞은편에 자리한 인공폭포의 소리는 땡볕에 지친 몸을 시원하게 녹여준다. 릴선만 있으며 화장실의 콘센트를 이용해 전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사계절 사전예약없이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대형텐트 1만원, 소형텐트 5천원, 입장료 성인 2천원, 어린이 1천원 등이다.
▶문의 063-353-0855
>>> ⑯전라북도 남원시 흥부골자연휴양림
조용하게 가족들만의 캠핑을 즐기기 좋은 곳으로 잣나무 숲이 제공하는 그늘과 맑은 공기를 통해 삼림욕도 가능하다. 다만 오토캠핑장이 작아 5~6팀 정도만 수용할 수 있다. 고속도로에서 가까워 지리산 둘레길 트레킹을 위한 베이스캠프로 활용할 수도 있다. 이용료는 주차료와 입장료 포함 오토캠핑이 1만원(성수기 2만원)이며 야영 테크 이용료는 4천원이다.
▶문의 063-636-4032
>>> ⑰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자연휴양림
야영장 내에는 화장실과 취사장, 데크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전기나 화로는 사용할 수 없다. 야영장의 나무 데크는 크기가 작아 거실형 텐트는 설치가 불가능하다. 울창한 숲 속에 자리에 타프가 필요 없을 정도며 겨울시즌에는 취사장과 샤워장은 폐쇄한다. 이용료는 입장료 1천원, 야영료 3천원(소형), 주차비 3천원 등이다.
▶문의: 063-263-8680
>>> ⑱ 전라남도 해남군 땅끝오토캠핑리조트
사이트 별로 원목 테이블이 설치돼 있어 가족 캠핑을 즐기기 좋으며 여름철에는 해수욕도 가능하다. 10동의 트레일러 외에 60여 동의 텐트를 칠 수 있는 사이트가 조성돼 있다. 캠핑료는 1박 2일에 2만원이며 평일에는 1만 5천원이다.
▶문의 061-53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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