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관광청, “한국 시장 확대하겠다”
두바이 관광청, “한국 시장 확대하겠다”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5.11.1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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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한국 공식 사무소 개소식 열어…두바이의 다양한 매력 알릴 계획

두바이 관광청이 우리나라에 공식 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으로 한국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두바이 관광청은 1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한국 사무소 개소를 정식으로 선언하는 기념식을 갖고 관광청 업무를 개시했다.

▲ 두바이 관광청은 10일 한국 공식 사무소 개소를 선언하고 관광청 업무를 개시했다.

두바이 관광청은 2020년 개최되는 두바이 엑스포에 연간 방문객 2천만 명을 유치한다는 목표로 세계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국 사무소는 두바이 관광청의 21번째 해외 현지 사무소로 휴양지와 신혼 여행지, 골프 등 각종 레저 스포츠를 아우르는 관광지로서 두바이를 한국에 알릴 예정이다.

▲ 이삼 압둘라힘 카짐 두바이 관광청 CEO는 2020년까지 연간 2000만 명의 여행객을 유치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삼 압둘라힘 카짐(Issam Abdulrahim Kazim) 두바이 관광청 CEO는 “한 해에 약 1100만 명이 찾는 두바이는 이미 전 세계에서 5번째로 많은 여행객이 찾는 도시”라며 “두바이 관광청은 2020년까지 연간 2000만 명의 여행객을 유치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아시아 지역 내서 한국의 영향력이 매우 큰 만큼 한국은 우리에게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이번 한국 사무소 개소는 두바이 관광청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영미 한국 사무소 대표는 “두바이는 조금이라도 알게 되면 누구라도 가보고 싶어 할 만한 곳”이라며, “다양한 가격대의 여러 프로그램이 갖춰진 점, 안전하고 즐거운 가족 여행이 가능하다는 점, 이동 시간에 대한 부담감이 적어 접근성이 좋다는 점 등 두바이 여행의 다양한 장점과 매력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관광지와 비즈니스 장소로서 두바이의 장점과 잠재력에 자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3D 입체 안경을 통해 두바이를 360도 가상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가 설치되어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한편에서는 두바이 스타일 애피타이저를 현장에서 조리하여 제공하는 등 행사장은 두바이의 분위기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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