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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구팀 “패스트푸드, 비만 주범 아냐”
美 연구팀 “패스트푸드, 비만 주범 아냐”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5.11.0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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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식과 운동 부족이 주요 원인…코넬대 식품 브랜드 연구소 발표

패스트푸드와 같은 고칼로리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비만의 주범은 아니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5일(미국 현지시각) 뉴욕 코넬대학 데이비드 저스트 박사와 브라이언 완싱크 박사는 Obesity Science & Practice 저널에 발표한 논문에서 설탕과 나트륨 함유량이 높은 음식과 비만도 지수(BMI) 사이에 큰 상관관계가 없음을 밝혔다.

▲ 미국 코넬대 연구팀이 패스트푸드가 비만의 주범은 아니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코넬대학 식품 브랜드 연구팀은 미국 내 성인 5000명을 대상으로 이 같은 연구를 진행해 95%의 표본을 통해 사탕 등 당류가 많이 들어간 스낵과 탄산음료, 패스트푸드는 과체중의 주된 요인이 아님을 확인했으며, 과식과 운동 부족이 더 큰 주범이라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패스트푸드가 신체에 아무런 해가 없다는 뜻은 아니라며 “고칼로리 음식은 심장질환과 2형 당뇨병의 발병 위험을 높여 건강상에 문제를 초래할 수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는 동시에 “과체중의 원인으로 패스트푸드만을 겨냥하고 비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그것은 그저 비만의 진짜 원인이 되는 과식과 운동 부족을 패스트푸드 탓으로 돌리는 것뿐”이라고 전하며 이번 연구의 취지를 밝혔다.

▲ 연구팀은 과체중의 주요 원인이 과식과 운동 부족임을 강조했다.

이에 뉴욕대 의료 센터의 임상 영양학자 사만다 헬러는 “이번 연구 결과를 오해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이라며 “과체증과 비만 등으로 고통받는 환자들 대다수가 과거에 패스트푸드를 즐겨 먹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시카고 트리뷴을 통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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