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레 어반 글라이드와 함께 걷는 국립공원 탐방로…북한산 우이령길 따라
하늘은 더욱 높아지고 산과 들은 색색으로 옷을 갈아입는, 바야흐로 가을이다. 깊은 계절의 풍취를 온몸으로 만끽하고 싶지만, 무거운 유모차를 끌고 집을 나설 생각에 골치부터 아파오는 엄마라면 주목하자. 여기 어린아이를 데리고도 가뿐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더 이상 육아에 치여 바깥공기를 그리워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다.
자연을 찾아, 산책하기 좋은 길로
청명한 어느 가을날, 이제 갓 돌이 지난 하준이와 엄마 석현주씨가 모처럼 만의 외출에 나섰다. 완연하게 무르익은 계절을 맞아 둘만의 나들이를 준비했다는 석현주씨는 복잡한 장소보다는 여유롭고 한적한 곳을 택했다. 아이와 함께 천천히 둘러보기 좋고 가까이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장소, 맑은 공기를 마음껏 들이켜며 그동안 소홀했던 운동도 할 수 있는 곳을 찾아 북한산 우이령길로 향하는 이들을 따라가 봤다.
트렁크에서 툴레 어반 글라이드를 가볍게 꺼내 한 번의 터치만으로 손쉽게 펼친 석현주씨. 푹신하고 포근한 시트 위에 하준이를 앉히고 등받이를 편안하게 조절한 후 꼼꼼하게 벨트를 맨다.
아이와의 외출 시에는 혹시 모를 사고를 막기 위해 안전벨트를 반드시 착용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두 개의 버튼을 동시에 눌러야 끌러지는 5점식 벨트라면, 아이 혼자 풀기 어려워 안전상 더욱 바람직하다.
유모차와 함께 엄마는 달린다!
우이령길로 들어서는 입구에는 길게 이어지는 돌담을 따라 아기자기한 벽화가 그려져 있어 엄마와 아이의 눈길을 끈다. 키에 꼭 맞게 유모차의 핸들 각도를 조절한 뒤, 본격적인 둘레길 걷기를 시작했다. 청량한 가을바람이 기분 좋게 몸을 감싸고, 이윽고 눈앞에는 멋진 경관이 펼쳐진다. 특히 이곳은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어,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어 좋다.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리려는 듯 푸른 숲길을 마음껏 내달리는 엄마. 한결 후련한 표정으로 숨을 고르며 시트 위쪽의 투명 창을 통해 아이를 확인하더니 깜짝 놀란 표정이다. “앗, 그새 잠들었나 봐요.” 석현주씨가 힘차게 달리는 동안에도 유모차 안은 편하고 아늑했는지 하준이는 어느새 두 눈을 감고 쌔근쌔근 자고 있다. 후면에 적용된 서스펜션으로 뛰어난 승차감을 자랑하는 툴레 어반 글라이드의 기술력을 실감할 수 있었던 대목이다.
툴레 어반 글라이드는 간편한 것을 선호하는 현대인을 겨냥해 간단한 조작만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기존의 분리형 유모차와는 달리 시트 아래에 위치한 레버를 돌려서 한 번 당기는 것만으로 쉽게 접을 수 있으며, 원터치 버튼으로 바퀴를 빼 따로 수납할 수도 있다. 직관적인 풋브레이크 조작으로 누구나 쉽게 유모차를 끌 수 있으며, 수납공간까지 넉넉해 엄마를 배려하는 마음을 구석구석에서 느낄 수 있다.
색상 Dark Shadow, Mars, Thule Blue 무게 10.5kg 소재 알루미늄 프레임 사용 가능한 액세서리 Thule Car Seat Adapter (카시트 고정용) Thule Snack Tray (컵홀더 및 트레이) Thule Mesh Cover (전용 메쉬 커버) Thule Rain Cover (전용 레인 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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