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한 친환경 개인 이동수단
요즘 핫한 친환경 개인 이동수단
  • 글 김진태 모터사이클 저널리스트
  • 승인 2015.10.26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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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 : bike|스마트 퍼스널 모빌리티

리튬이온배터리를 이용한 친환경 개인 이동수단.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스마트 모빌리티이다. 일상생활은 물론 근거리 이동과 산책을 겸한 레저 활동에도 좋다는 입소문으로 엄청난 속도로 그 인구를 늘려가고 있는 중이다. 이달에는 새로운 이동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는 스마트 모빌리티를 소개한다. 여러분에게 맞는 것을 찾아보세요. <편집자주>

스마트 모빌리티의 선두 주자는 미국의 세그웨이다. 자이로 센서를 이용, 몸을 기울이는 방향으로 전진과 후진이 가능하고, 핸들링을 통해 좌우로 회전이 쉬워 좁은 공간에서의 움직임이나 이동이 매우 좋다. 최근에는 나인 봇이 대륙 생산의 힘을 바탕으로 그 여세를 몰아가고 있는 중이다.

세그웨이로 시작된 새로운 모빌리티는 최근 그 영역을 확장 중에 있다. 어릴 적 누구나 한 번은 탔음직한 킥보드가 그 주인공. 전동 킥보드는 자전거와 스쿠터의 중간 위치에 자리하며 원거리 이동은 물론 그 쓰임새의 확장성으로 가장 인기 높은 탈 것 중 하나가 되어가고 있다. 여기에 외발자전거를 연상케 하는 원 횔 보드와 ‘무한도전’에 정준하가 타고 나오며 관심을 높인 투 휠 보드 등은 스케이트 보드를 대체하는 놀이 기구로 자리매김 중. 전기자전거의 대명사 풋루스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이탈젯의 갤럭틱 시리즈 또한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바이커를 끌어들이고 있다.

▲ 유로휠 EURO8-TS350

국내 도로에 적합한 8인치 전동킥보드_유로휠 EURO8-TS350

킥보드의 장점은 작고 가볍다는 것. 앙증맞은 바퀴 사이즈로 좁은 골목을 가볍게 쌩쌩 거리며 질주할 수 있다. 잔잔한 재미와 이동이라는 목적을 만족시켜주던 탈 것에 리튬이온배터리라는 이차전지를 사용하여 그 거리와 속도를 높였다. 특히 전동킥보드 전문 업체 유로휠을 통해 판매되는 유로8-TS350은 삼성SDI의 전지를 사용하여 배터리의 안정성을 높였다. 안정적인 전력공급은 물론 장시간의 사용에도 믿을 수 있는 출력과 충전을 보장할 수 있다. 모터는 36볼트 350와트의 출력으로 웬만한 경사각은 가볍게 올라간다. 제조사 제공 등판 각은 최고 20°가 가능하다고 하니, 엔진달린 스쿠터 수준에 버금 갈 듯하다. 무엇보다 유로8의 장점은 앞 뒤 서스펜션이 달렸다는 점. 국내 보급되는 8인치 기종 중 유압식 서스펜션이 달린 것으로는 유일하다고 밝혔다. 요철이 많고 골목의 보드블럭과 경사가 많은 국내 지형에서 매우 안정적이다. 속도는 3단계로 조절이 가능하고, 한 번 충전으로 최대 40~60km 거리를 달릴 수 있다. 가격은 105만~ 118만 원이다.
유로휠 www.eurowheel.co.kr

▲ 이탈젯 갤럭틱 mini-O

자전거 길에서도, 일반도로에서도 안정적이다_이탈젯 갤럭틱 mini-O

자전거 휠 사이즈 21인치는 작은 편이다. 스몰바디 휠로 남녀노소 누구나 탈 수 있는 사이즈에 전동모터와 컨트롤러 그리고 리튬이온 배터리를 내장하여 구동력을 높였다. 이탈젯 전기자전거의 특징은 삼성SDI의 전지를 자사 자전거 바디에 맞게 국내에서 재디자인하여 생산하는 점이다. 카트리지 형태로 제작된 배터리는 안정성은 물론 차체에서 분리가 되는 타입이라 활용성이 좋다. 탈부착이 가능하여 자전거 자체에 충전기를 물리지 않아도 된다.

또 자전거처럼 체인 구동이 가능하고 시마노 7단 기어가 장착되어 전력이 끊기더라도 패들링을 통한 이동이 용이하다. 전기구동력의 속도는 3단계로 조절되고, 6km 크루징 기능 등이 내장되어 있다. 핸들 그립의 스로틀을 이용한 속도 조절도 쉽다. 이탈젯의 전기자전거는 이탈리아에서 생산되는 디아블로 시리즈와 한국에서 개발한 갤럭틱 시리즈가 있고, 갤럭틱 시리즈는 디자인과 성능, 저렴함으로 인기가 오르고 있다. 갤럭틱 미니오 109만 원.
이탈젯 www.italjet.co.kr

▲ 나인봇 E+

▲ 투 휠

다양한 전동 스마트 모빌리티의 세계_나인 봇, 원 휠-투 휠 보드

나인 봇. 처음에는 세그웨이의 짝퉁으로 등장했다. 세그웨이가 1000만 원을 훌쩍 넘을 당시 반 가격도 되지 않는 저렴함(?)을 무기로 유저를 확대했다. 배터리에서 많은 문제를 보이던 초기 모델로 인해 ‘중국산이 그렇지 뭐!’라는 인식이 있었으나, 가격과 디자인 그리고 업그레이드된 성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E+ 420만 원.
나인봇코리아 www.9botkorea.com

▲ 원 휠
원 휠-투 휠 보드. 지난해부터 개발·보급되기 시작한 전동 놀이기구. 자이로센서를 이용한 전진과 후진, 그리고 멈춤과 회전 이동이 장점이다. 원 휠 보드는 양 발 사이에 보드를 끼우고 마치 외발자전거를 타는 듯한 스릴이 매력. 투 휠 보드는 자이로 센서를 좌우에 채용해 안정적으로, 쉽게 탈 수 있다. 저렴한 가격을 자랑하는 원 휠과 투 휠은 좁은 공간에서의 회전과 이동이 편해 새로운 놀이기구로 각광받고 있는 중이다. 원 휠 50~120만 원대, 투 휠 50만 원대
유로휠 www.eurowhee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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