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상돈기념사업회, 11월 1일 개최…어승생수원지 삼거리~고상돈공원 8848m 구간
산악인 故 고상돈의 도전정신을 기리는 ‘2015 한라산 고상돈로 전국 걷기대회’가 11월 1일 한라산 고상돈로에서 열린다. (사)고상돈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블랙야크가 협찬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산악인 및 걷기 동호인 2천여 명이 참가, 한라산 어승생수원지 삼거리~1100고지 고상돈공원 8848m 구간을 걷는다.
▲ 2015 한라산 고상돈로 전국 걷기대회 포스터. |
참가신청은 고상돈기념사업회 전화(064-721-8848), 팩스(070-4408-5358), 이메일(kosangdon @naver.com)로 가능하며 참가비는 1만원.
한편, 제주 출신 산악인 고상돈은 1977년 한국인 최초로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8848m) 정상에 올랐다. 1979년 북미 최고봉 매킨리(6194m)에 오른 그는 하산 중 추락해 사망했다. 제주도는 고상돈을 기리는 의미에서 2010년 2월 제주시 어승생 삼거리~서귀포시 탐라대 사거리 구간 18km를 ‘고상돈로’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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