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보다 작지만 튼튼한
카드보다 작지만 튼튼한
  • 류정민 기자|사진 김해진 기자
  • 승인 2015.10.1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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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PICK | 마타도르, 포켓 블랭킷 미니

백패커들에게는 필수품! 요즘처럼 한강에 나가 돗자리 펴고 맥주 한 잔 하기 좋은 날, 매번 나갈 때마다 은박 돗자리를 구입하는 사람들에게도 보여주고 싶은 아이템. 바로 마타도르Matador 포켓 블랭킷이다. 두 가지 크기가 있는데 ‘포켓 블랭킷 미니’는 신용카드보다 작다. 한 손에 쏙 들어온다. 짙은 회색과 스페인 투우 경기가 생각나는 강렬한 붉은색으로 된 블랭킷은 성인 두 명이 앉기에도 작지 않은 크기다.

작기만 했다면 백패커들의 ‘필수품’이라는 거창한 수식어는 붙이지 않았을 것이다. 하이테크 패브릭 소재로 만들어진 포켓 블랭킷 미니는 37g의 무게도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가볍다. 강력한 발수 기능과 뛰어난 내구성은 덤이다. 바위, 모래밭 언제 어디서 펼쳐도 쉽게 구멍이 뚫리지 않고 발수 가공 처리 된 바닥은 건조도 빠르다. 텐트를 칠 때 그라운드 시트로, 갑자기 빗방울이 떨어질 때 비상용 우의로, 햇빛이나 비를 피하기 위한 그늘막으로, 간절기 캠핑을 다닐 때 덮을 수 있는 담요로 쓰임새도 아주 다양하다. 블랭킷에 파우치가 함께 달려 있어서 파우치를 잃어버릴 염려도 없다. 접는 라인이 빨간 봉제선으로 표시되어 있어 가이드 역할도 해준다. 쉽게 접어서 처음 샀던 모습 그대로 깔끔하게 파우치에 쏙 넣으면 끝!

조금 큰 사이즈의 포켓 블랭킷은 양 끝 모서리 네 부분에 동그란 쇠붙이가 들어 있다. 너무 가벼운 재질이라 펼쳐놓으면 순식간에 날아가 버리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다. 88g의 무게 안에 이런 센스도 담겨 있다니. 블랭킷 하나로 당신의 캠핑 생활은 ‘개이득’, 크기 선택은 자유다.

재질 하이테크 패브릭Hi-tech Fabric
색상 회색
크기 수납 시 5×8, 펼칠 시 70×110(cm) (미니) / 수납 시 7×10 펼칠 시 110×160(cm)
무게 37g(미니), 88g
소비자가격 2만8,800원(미니), 4만2,800원
불레부통상 www.vtrad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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