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걷는 600년 서울순성놀이’ 열린다
‘하루에 걷는 600년 서울순성놀이’ 열린다
  • 김경선 기자
  • 승인 2015.10.0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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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7일 한양도성에서 진행…일주코스 400명, 구간코스 160명 선착순 모집

서울KYC(한국청년연합)가 주최하는 ‘하루에 걷는 600년 서울 순성놀이’가 10월 17일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한양도성 18.6km를 하루에 걷는 일주 코스와 한양도성 인근 마을을 걷는 구간 코스로 진행된다.

▲ 하루에 걷는 600년 서울 순성놀이 포스터.

▲ 지난해 대회에 참여했던 시민들의 모습.
일주 코스는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출발해 인왕을 시작으로 백악, 낙산, 목멱을 차례로 걷는 한양도성코스와 목멱부터 반대로 걷는 서울도성코스가 있다. 오전 8시에 시작해서 오후 6시까지 10시간이 소요되며 각 코스별로 20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걷기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서울KYC 도성길라잡이들이 역사해설도 진행한다.

일주코스 신청자인 정유진 씨는 “올해 7월 한 달 동안 한양도성의 모든 구간을 걸었는데 정말 좋았다”며 “사랑하는 지인들과 함께 한양도성을 한바퀴 걸으며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어 참여하게 되었다”고 한양도성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하루에 걷는 600년 서울 순성놀이’는 10월 12일까지 홈페이지(www.seouldosung.net)에서 신청 가능하다. 일주코스 400명, 구간코스 16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

한편 서울 한양도성은 201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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