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어텍스, “설악에서도 처음 쾌적함 끝까지 지켜줄게요”
고어텍스, “설악에서도 처음 쾌적함 끝까지 지켜줄게요”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5.10.06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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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코리아, 3~4일 쾌적체험 원정대 성료…설악산 등산 및 가상현실 체험관 진행

설악 위에서 느낀 고어텍스ⓡ의 쾌적함
‘제 2의 피부’라고 불리는 고어텍스ⓡ는 높은 방수와 방풍, 투습의 기능성을 갖춰 외부 환경으로부터 몸을 지켜주고, 쾌적한 아웃도어 활동을 보장한다. 그러나 아웃도어에서의 쾌적함이 진짜 어떤 의미를 갖는 것인지 아는 이들은 드물다. 고어코리아는 고어텍스ⓡ 제품을 통해 소비자가 아웃도어 활동의 쾌적함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2015 고어텍스ⓡ 쾌적체험 원정대’ 행사를 마련했다. 온라인에서 선발된 남녀노소 25명의 참가자는 1박 2일 동안 설악산 및 비바람이 부는 가상 체험관에서 발수·방수·방풍·투습 등 고어텍스ⓡ 제품의 기능성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 3~4일 열린 2015 고어텍스® 쾌적체험 원정대 행사. 사진 이두용 차장

구름 한 점 없이 쾌청한 가을 하늘 아래, ‘제 2의 금강산’이라고 불릴 만큼 장엄하고 웅장한 위용을 자랑하는 설악에서 고어텍스ⓡ 쾌적체험 원정대의 첫 일정이 시작됐다. 이날 일정은 울산바위코스에서 진행됐다. 등반에 앞서 고어텍스ⓡ 마스터 클라이머 손용식 강사의 지도 아래 안전산행을 위한 준비운동을 실시했다. 따사로운 햇살과 맑은 하늘이 가을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기에 제격인 날이었으나, 왕복 약 4시간 동안 울산바위를 오르는 내내 세차게 불어오는 강풍과 맞서 싸워야만 했다.

땀을 흘린 상태로 맨살 위에 강풍을 맞고 있자니 체온이 빠르게 떨어지는 것을 느꼈다. 얼른 고어텍스ⓡ 재킷을 걸쳐 입었다. 고어텍스ⓡ 재킷의 방풍 효과를 체험할 수 있었다. 동시에 시시각각으로 변모하는 아웃도어 환경에서의 쾌적함이란 단순히 몸이 편안한 상태를 넘어 생존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음을 깨달았다.

▲ ‘악천후 가상 현실 체험관’에서 게임 이벤트를 즐기는 참가자들.

▲ 참가자가 비바람을 맞으며 인공 암벽에 오르고 있다.

진정한 아웃도어의 쾌적함이란
이튿날, 아웃도어 활동 시 마주칠 수 있는 다양한 기상 상황을 가상으로 재현한 ‘악천후 가상 현실 체험관’ 경험 일정이 시작됐다. 먼저 고어코리아의 ‘아웃도어 활동의 쾌적함은 무엇인가?’에 대한 강연이 이루어졌다. 고어코리아는 아웃도어 활동의 쾌적함을 ‘열과 습기의 균형이 맞아 내 몸이 편안한 상태’로 정의했다.

울산바위를 오르며 느꼈던 것처럼 아웃도어 활동 시 눈, 비, 땀 등을 통해 체온을 유지하는 것은 오로지 쾌적함뿐만 아니라 생존과도 직결된 것이었다. 이에 아웃도어 활동의 쾌적함을 추구하고, 신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는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된 의류와 신발을 선택해야 하며, 이때 고어텍스ⓡ 브랜드는 철저한 방수와 방풍, 투습의 기능성으로 다양한 기후 및 지형 등 어떠한 환경에서도 열과 습기의 균형을 통해 신체를 보호하며, 쾌적함을 보증한다.

고어텍스ⓡ 제품이 보증하는 철저한 방수, 방풍, 투습의 핵심은 멤브레인에 있는데, 이 멤브레인 소재는 1평방인치당 90억 개 이상의 미세한 구멍으로 이루어져있으며, 구멍 하나의 크기는 물방울 입자보다 2만 배 이상 작고 수증기 분자보다는 700배 이상 크다. 이에 외부의 비나 눈과 같은 액체(물 분자)는 침투하지 못하고, 몸에서 나는 땀(수증기 분자)는 밖으로 배출된다. 이와 같은 멤브레인의 특수한 성질로 인해, 고어텍스ⓡ 제품은 방수와 투습이라는 상반된 기능을 수행하며 내구성 있는 방수, 방풍, 투습의 기능성을 보증한다.

▲ 고어텍스® 브랜드의 역사에 대해 듣고 있는 참가자들.

물속에서도 땀이 배출되다니
고어텍스ⓡ 제품의 투습성을 비교해보고자 한 손엔 비닐 장갑을 다른 한 손엔 고어텍스ⓡ 소재의 핵심이 되는 멤브레인 장갑을 끼고 물이 담긴 수조에 넣어보았다. 비닐장갑을 낀 손은 땀이 배출되지 않아 크게 불쾌했으나, 멤브레인 장갑의 경우 물 속에서도 지속적인 투습이 이루어져 놀랄 만큼 보송보송했다. 수조에 담긴 물은 장갑 내부로 들어오지 않으면서, 손의 땀은 배출되는 신기한 경험을 했다.

투습이란 온도와 습기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공기와 습도가 이동하는 과학적 현상을 일컫는다. 이 실험을 통해 투습이 외부 환경, 온도 및 습기의 차이 등 다양한 환경에 영향을 받는 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비가 오는 등 습도가 높은 환경과 건조한 환경에서의 투습 정도는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즉, 아웃도어 활동의 쾌적함은 여러 환경적 요인에 따라 변화할 수 있으며, 방수와 방풍, 투습 기능의 조화를 통해 열과 습기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었다.

물론 아웃도어 활동의 쾌적함은 여러 환경적 요인에 따라 달라지지만, 고어텍스ⓡ 제품은 영하 250℃에서부터 영상 260℃까지 방수, 방풍, 투습의 기능성을 유지하며 극한 온도에서도 내구성을 잃지 않는 특징을 자랑한다. 또한 가혹한 물리적 구김 환경에서도 우수한 내구성을 자랑하여 신체를 보호하고,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멤브레인과 겉감 및 안감과의 접합 시에도 지속적인 내구성을 보장한다.

▲ 실제 설악산 울산바위에 오르며 고어텍스®의 쾌적함을 체감했다.

가상 현실 체험을 통해 우수성을 확인하다
고어텍스ⓡ 제품의 우수한 기능성은 투습존 및 방수·방풍존 등 ‘가상 현실 체험관’에서 보다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 투습존에서는 고어텍스ⓡ 재킷을 통해 빠져나가는 습기를 맨 눈으로 직접 확인했다. 또한 폭우와 강풍이 치는 ‘방수·방풍존’에서 참가자들은 방수가 되지 않는 일반 재킷 또는 고어텍스ⓡ 재킷을 착용한 후 ‘비바람 속 암벽타기’ 등의 게임에 참여하여, 즐겁고 유쾌한 방법으로 고어텍스ⓡ 제품의 탁월한 기능성을 체험했다. 특히 멤브레인의 부착으로 물이 내부로는 침투되지 않으나, 물을 튕겨내는 발수 기능이 결여된 재킷의 경우, 겉감이 물에 젖어 눅눅하고 더욱 무거웠으며 착용 시 더 추운 상태를 경험할 수 있었다.

▲ 한 손에는 비닐장갑을, 다른 한 손엔 고어텍스ⓡ 멤브레인 장갑을 껴보았다.
더불어 고어텍스ⓡ 브랜드 역사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섹션 또한 마련되었다. 고어텍스ⓡ 의류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오래된 의류가 전시되었는데, 고어텍스ⓡ 핵심 소재 ePTFE의 발견에서부터 끊임없이 진화와 발전을 지속하여 2015년 더욱 가볍고 부드러운 고어텍스ⓡ C-knit 재킷을 출시하기까지의 고어텍스ⓡ 의류와 신발의 역사를 파악할 수 있었다. 특히 1989년 고어텍스ⓡ 완제품의 완벽한 방수, 방풍, 투습 기능을 보증하는 소비자와의 약속인 GUARANTEED TO KEEP YOU™을 도입, 현재까지도 제품 이상 시 수선, 교환 등을 직접 진행하는 것이 무척 흥미로웠다. 소재 브랜드 원단 제조사가 의류 브랜드의 최종 완제품까지 책임을 진다는 것에서 고어텍스ⓡ 소재의 기능성 및 기술력에 대한 높은 자부심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고어텍스ⓡ 원단의 원재료인 ePTFE가 의류뿐만 아니라 휴대폰 방수기능을 위한 부품, 산업용 벤트 등을 포함하여 높은 기술력과 내구성을 필요로 하는 인공 혈관, 우주복에까지 사용되고 있음이 소개됐다. 이를 통해 고어텍스ⓡ 브랜드가 지닌 품질에 대한 철학과 자부심을 이해할 수 있었으며, 제품에 대해 한층 높은 신뢰를 쌓을 수 있었다.

오래오래 쾌적함을 지키려면
고어텍스ⓡ 의류를 500시간 연속으로 세탁 테스트 했을 때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냉동실에 넣어둔 고어텍스ⓡ 재킷은 꽁꽁 얼어있는 상태였으나 멤브레인이 전혀 손상되지 않았다.

어떠한 온도에도 기능성이 지속되는 등 철저하게 이루어지는 고어텍스ⓡ 품질관리 과정을 엿볼 수 있었다. 이렇게 꼼꼼한 품질관리를 통해 인정받은 기능성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고어텍스ⓡ 제품을 올바르게 세탁하는 방법도 배웠다. 고어텍스ⓡ 제품이 높은 기능성을 자랑하는 만큼 관리 또한 매우 까다로울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액체 타입의 세제를 통한 일반적인 물세탁으로 변함없는 내구성과 기능성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드라이크리닝이나 표백제,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는 것이 오히려 해가 된다고 하니, 반드시 확인 할 것.

▲ 멤브레인 장갑을 끼자 물속에서도 투습이 이루어졌다.

이번 고어텍스ⓡ 쾌적체험 원정대 행사는 아웃도어 활동의 쾌적함에 대해, 머리뿐만 아니라 온 몸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더불어 고어텍스ⓡ 브랜드가 자사 소재에 대해 지니고 있는 자부심과, 품질 유지에 관한 확고한 철학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직접 눈으로 기능성을 확인하고, 체험하면서 고어텍스ⓡ 제품에 대한 신뢰가 높아졌다. 이번 가을, 철저한 방수, 방풍, 투습의 기능성으로 쾌적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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