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위에서 써온 그들의 기록
말 위에서 써온 그들의 기록
  • 이지혜 기자| 사진 양계탁 기자
  • 승인 2015.09.0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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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DOOR INSIGHT ①승마 국가대표 2人

전재식
2004년 한국마사회장배 전국승마대회 단체전 1위
2006년 도하 아시안 게임 승마 국가대표
2006년 농림부장관배 전국승마대회 단체전 우승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승마 종합마술 장애물 개인전 은메달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승마 종합마술 단체전 금메달
현재 렛츠런 승마단 소속

80년대 초반, 학교에서 진행한 올림픽 승마 꿈나무 프로젝트에 뽑혀 처음 말에 올랐다. 어려운 가정형편 탓에 승마의 꿈을 이어나가는 것이 힘들었다. 하지만 가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타고난 승부욕으로 고3 때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장애물에서 마장마술로 종목을 바꾼 뒤 현재 레츠런 승마단의 코치이자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송상욱
2000년 전국체육대회 승마 대장애물 종목 금메달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승마 장애물비월 단체전 은메달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승마 국가대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승마 종합마술 단체전 금메달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승마 종합마술 개인전 금메달
현재 레츠런 승마단 소속

초등학교 4학년 때 부산승마협회 승마장에서 처음 말에 올랐다. 중학생 시절 아버지의 사업이 내리막길로 접어들자, 오히려 승마가 더 하고 싶어졌다. 현실과 부딪치는 극한의 순간 더욱 화려한 꿈을 꾸며 자신을 채찍질 했다. 꼼꼼하고 섬세한 성격을 가져 말과의 교감에 탁월한 한국 승마 장애물 종목의 ‘현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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