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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나 내 손 안의 커피…카플라노 윤한상 대표올인원 커피메이커 ‘카플라노 클래식’ 선보여…편의성과 친환경성 고루 갖춰
  • 류정민 기자|사진 양계탁 기자|사진제공 빈스코프
  • 승인 2015.08.31 11:10
  • 호수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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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에서 콩을 갈 때 퍼지는 아로마와 운치를 즐기면서 마시면 더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 먹을 수 있어요. 요즘 요리 프로그램들이 유행인 것처럼, 커피 내리는 과정 자체를 즐겼으면 좋겠어요.” 270ml의 드립 주전자와 핸드밀 그라인더, 필터 드리퍼가 450ml 텀블러에 다 담겼다. 올인원 커피메이커 카플라노 클래식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나만의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올해 1월에 나온 ‘카플라노 클래식’은 출시하기가 무섭게 해외 커피 쇼에서 상을 두 개나 받았다. “스웨덴에서 열린 쇼에서는 베스트 프로덕트 상을 받았고 10월에 열리는 밀라노 호스트에서는 스마트 레이블이라는 상을 받았습니다. 밀라노 호스트는 커피, 식음료 쇼 중 가장 큰 전시인데, 사전 선정된 제품은 특별부스에 전시 될 예정입니다. 세계에서 제일 큰 전시에서 카플라노 클래식이 상을 받다니 저희도 깜짝 놀랐습니다.”

지난달, 본사에서 카플라노를 개발한 윤한상 대표를 만나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커피에 대해 궁금했던 것도 물어볼 수 있는 자리였다. 먼저 카플라노 클래식은 어떻게 만들게 되었을까. “친구가 커피 쪽 전문가였는데 왔다 갔다 하다 보니 브로잉 세트 중에 참신한 게 없더군요. 새로운 제품도 10년 전에 나온 제품이고 대부분 50년, 100년 된 제품을 그대로 쓰고 있구요. 요즘은 커피를 제3의 물결이라고 해서 홈 카페처럼 스스로 좋은 원두를 사서 내려 먹는 게 세계적인 트렌드입니다. 기존에 없는 것들 중에서 참신한 걸 만들어 보고 싶어서 2013년부터 개발했습니다.”

“카피 제품이나 비싼 제품 대신 참신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고 싶습니다. 누구나 한 번 보면 쓸 수 있는 직관적이고 단순한 제품이요. 왜 이런 게 없을까? 있을 것 같은데? 생각했는데 없는 제품들. 카플라노의 기본 모토는 혁신innovation, 심플simple, 친숙한 사용use friendly입니다. 이 세 가지의 콘셉트로 점차적으로 라인업을 편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성균관대 산악부 출신인 윤 대표도 아웃도어를 즐기는 사람 중 하나다. “2000년엔 히말라야에 다녀올 정도로 산행을 좋아했습니다. 산사태로 후배도 잃고 사고가 좀 많아 예전처럼 산을 다니지는 않습니다만, 아웃도어 활동이 제품 개발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저도 아웃도어를 즐기는 사람 중 한 명으로서 그들이 원하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니까요”

캠퍼들에게도 카플라노 클래식은 나날이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원두 그라인더와 드리퍼, 주전자까지 텀블러에 담겨 있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거기다 친환경적이다. 대부분 커피를 내릴 때 종이 필터를 사용하는데 종이로 된 필터는 소모품이라 계속 바꿔야한다. 카플라노는 금속 시트에 촘촘한 구멍을 뚫어서 만든 메탈 필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도 친환경적으로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이런 제품이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졌다니. 혹시 외국에서 제품을 생산하느냐 물었더니 카플라노는 한국에서 수급이 안 되는 부품만 제외하곤 부품 생산, 조립, 포장까지 전부 우리나라에서 만든다고 한다. 지금은 유럽 16개국을 포함해서 중동까지 총 26개국에서 판매 중이라고. 인기에 힘입어 내년 1월에는 아웃도어용으로 신제품도 출시될 예정이다.

“카플라노 벨로즈(가칭)는 에어로 프레스, 커피 프레스의 장점을 결합해서 아웃도어 용으로 만든 제품입니다. 압력 추출 방식을 많이들 선호하는데, 누르는 압력이 에너지 손실 없이 그대로 커피에 전달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부피도 늘었다 줄였다 할 수 있도록 실리콘으로 만들어진 자바라 타입의 제품입니다. 해외에선 요즘 차가운 물로 커피를 내려 마시는 콜드 브로가 유행인데 카플라노 벨로즈는 개인용 콜드 브로 제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카플라노가 있으면 커피를 굳이 사먹지 않아도 된다. 홈 카페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원하는 원두를 구입하면 카페에서 파는 것보다 더 맛있는 커피를 직접 만들어 마실 수 있다. 그리고 카플라노가 있으면 홈 카페뿐만 아니라 야외 어디서든 카페를 만날 수 있다. “카플라노는 커피를 입문하는 사람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제품이에요. 언제 어디서나 마실 수 있고, 원두를 사자마자 그 자리에서 테이스팅 할 수 있으니까요. 커피를 제일 맛있게 마시는 방법은 좋은 원두를 사는 거에요. 모든 커피는 원두가 제일 중요해요. 두 번째로 중요한 건 신선하게 마시는 거죠. 로스팅이 끝나면 서서히 산패가 일어나요. 콩은 오일 성분이 있어서 분쇄하는 순간부터 맛이 확 달라지거든요. 야외에서 콩을 갈 때 퍼지는 아로마와 운치를 즐기면서 마시면 더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 먹을 수 있어요. 요즘 요리 프로그램들이 유행인 것처럼, 커피 내리는 과정 자체를 즐겼으면 좋겠어요.”

올 초에 열렸던 캠핑페어에서 보고 한 눈에 반했던 ‘카플라노 클래식 올인원’은 매달 독자 의견을 보내주는 다섯 명에게 이벤트 선물로 증정하고 있다.

류정민 기자|사진 양계탁 기자|사진제공 빈스코프  ryu@outdoo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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