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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수업 | “새로운 캠핑의 영감을 불어 넣어줄 시간”
기술수업 | “새로운 캠핑의 영감을 불어 넣어줄 시간”
  • 글 사진 김진섭 네이처 캠핑
  • 승인 2015.08.25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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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의 열정을 깨워줄 처방전 Part 2

무더운 여름이 왔습니다. 캠퍼들에게는 가장 힘든 시간이기도 하죠. 비록 시원한 계곡, 바다가 기다리고 있긴 하지만, 수많은 인파와 행락객들을 위해 살짝 캠핑을 양보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캠핑과 아웃도어를 즐기기 위한 우리의 열정을 멈출 수는 없죠. 여름휴가와 인파로부터 지친 몸과 마음을 충전하며, 새롭게 캠핑의 열정을 샘솟게 할 수 있는 처방전을 추가로 공개합니다. 아웃도어 장비와 스킬에 대한 유익한 정보와 함께 멋진 어드벤처 후기,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2월호에 소개한 처방전 파트 1에 이어 파트 2, 그럼 시작할까요?

지상 최고의 캠프씬 집합소
캠프트렌드Camp Trend, 캠핑사이트 www.camptrend.com
보는 순간 압도되는 캠프 트렌드가 선사하는 이미지 하나 하나는 모두 작품감입니다. 다양한 사람들의 필드 후기를 엄선하여 전해주는 이 채널의 콘셉트는 이들의 모토 그대로 ‘THE ART OF CAMPING’ 입니다. 말 그대로 캠핑도 예술로 승화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SNS 해시태그에 #camptrend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어드벤처 로그의 최고봉
폴러스터프Poler Stuff, 아웃도어 브랜드
청바지와 스니커를 신고 전세계에서 모험을 즐기는 이들을 위한 브랜드 폴러스터프, 제품보다 훨씬 멋진 필드 컷으로 인스타그램을 평정한 폴러스터프는 아웃도어와 어반의 경계를 무너트리며 젊은 감성과 쿨한 아웃도어 영감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campvibes’ 라는 해시태그로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는데, 멋지지만 무겁지 않고, 세련되면서도 거친 아웃도어 감성이 가득한 그들의 필드씬은 화보를 방불케 하는 멋진 풍경들을 한 가득 담고 있습니다. 실제로 폴러스터프의 브랜드 앰베서더 중 전문 포토그래퍼가 수십 명에 이를 정도로 필드에 투자하는 이들의 노력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가장 미국적인 아웃도어 감성
샌본 카누Sanborn Canoe, 패들 메이커

미네소타는 가장 미국적인 아웃도어 문화와 아름다운 자연을 갖고 있는 지역입니다. 특히 둘루스 지역을 중심으로 캔버스와 레더로 만든 카누백과 가죽 소품들이 크고 작은 핸드 크래프트 공방들을 통해 꾸준히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풍부한 강과 호수를 중심으로 다양한 패들링 문화가 자리 잡았는데, 샌본 카누는 이러한 미네소타의 수려한 자연 환경과 아웃도어 문화를 자양분으로 하여 만들어진 작은 우드패들 메이커입니다.

사실 그들의 패들보다 더 인상 깊은 것은 바로 이들의 필드 후기입니다. 스카우트 로그Scout Log라는 이름으로 선보이는 이들의 필드 후기는 감성 충만한 멋진 신들로 가득 차있습니다. 그들의 스카우트 로그들을 한 편 한 편 보고 있노라면, 나도 모르게 커다란 우드카누에 카누백을 던져놓고, 물안개 가득한 미네소타의 고요한 호수를 따라 유유히 패들을 젓는 촉촉한 아웃도어 감성에 빠져들게 됩니다.

최고의 아웃도어 기어 리뷰
아웃도어 기어랩Outdoor Gear Lab, 리뷰 그룹
가장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리뷰를 지향하는 아웃도어 기어랩은 몇 년 새 자타 공인 최고의 리뷰그룹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사실 그동안 아웃도어 기어 리뷰를 제일 많이 다뤄온 곳은 매거진들로, 특성 상 광고나 홍보에 치중하게 마련인데, 그러다 보니, 심도 있는 리뷰보다는 소개 정도에 그치기 쉽습니다.

반면 아웃도어 기어랩은 'side by side' 라는 리뷰 방식을 통해 외부적인 영향력 없이 각 카테고리 별 대표적인 제품들을 서로 비교 분석하여, 최종적으로 가장 우수한 장비를 선정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제품 간 비교 리뷰이기 때문에 보기에 편하고 직관적이며, 스코어를 통해 랭킹을 부여하는 익숙한 방식입니다. 초기 미국 제품 위주의 리뷰로부터 이제는 유럽 제품들까지 아우르고 있고, 리뷰 자세 및 정책에 있어 나름대로 고민을 많이 한 흔적이 보이며, 시스템화 된 리뷰를 지향하는 점은 높이 사고 싶습니다. 새로운 장비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면, 지금 아웃도어 기어랩에서 검증된 뽐뿌(?)를 한 번 받아보시면 어떨까요?

울트라 라이트 백패킹의 창시자
리안 조단Ryan Jordan, 백패킹 라이트 CEO
가장 영향력 있는 경량 백패킹 유저 그룹이자 매거진인 백패킹라이트Backpacking Light의 CEO인 린 조단은 산악 가이드 출신으로, BPL의 현대적인 기조를 세운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그는 울트라 라이트 백패킹 외에도 팩래프팅, 플라이 피싱에도 조예가 깊은 반면 그리 사교적인 성격은 아닌 것으로 알려져,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하지 않고, 대신 그의 어드벤쳐 기록들과 백패킹 지식들을 홈페이지를 통해 담아내고 있습니다.

좀더 진지하고 다양한 컨텐츠를 가볍지 않게 담아내려는 그의 성향과도 맞아 떨어지지 않나 싶습니다만, 특이한 것은 직접 온라인 백패킹 코스를 비롯한 프라이빗 필드 백패킹 강습까지 직접 진행하고 있는데, 수강료는 꽤 비싼 편입니다. 디자인 보다는 기능적인 스펙에 충실한 BPL 기어들이 요사이 국내 영 트렌드 백패커들에게 제법 인기를 얻고 있는 현상은 개인적으로는 다소 기이(?)하게 여겨지기도 하지만, 유행이나 트렌드로 접근하기 보다는 리안 조단처럼 그 본질에 다가가려는 노력이 있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웃도어 전문가와 함께 속성으로 경량 백패킹을 경험하고 싶은 분들은 수강 신청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

장엄한 스코틀랜드 자연에서의 와일드 캠핑
피터 맥파레인Peter Macfarlane, 아웃도어 블로거
엔지니어 출신이자, 딸아이의 아빠이기도 한 피터는 영국의 아웃도어 전문 리뷰어입니다. 의류부터 기어에 이르기까지 그의 다양한 리뷰들은 철저히 필드를 통해 검증되고, 테스트한 내용을 토대로 운영되며, 무엇보다 그의 후기가 담고 있는 스코틀랜드의 장엄한 풍광들은 시야를 압도합니다. 보통 기어 전문 리뷰어들은 디테일한 기어 리뷰에는 뛰어나지만, 필드 후기는 그만 못한 경우가 많은데, 피터는 두 분야 모두 재능을 발휘하고 있는 멋진 아웃도어 블로거입니다. 그의 홈페이지를 통해 광활한 스코틀랜드의 자연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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