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자외선지수’로 피부건강 지키세요!
‘총자외선지수’로 피부건강 지키세요!
  • 임효진 기자
  • 승인 2015.07.31 15: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자외선지수 일원화…위험노출 단계 행동 요령, 명확한 지침으로 변경

기상청은 30일부터 자외선 관측자료를 ‘총자외선지수’로 일원화하여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자외선 관측장비에서 관측한 자외선 B를 반영한 홍반자외선지수(UV-B)와 자외선 B와 자외선 A를 모두 반영한 총자외선지수를 제공했다. 하지만 총자외선지수와 홍반자외선지수가 혼돈을 초래한다는 사용자 의견에 따라 포함하는 총자외선지수로 일원화하여 제공한다.

▲ 총자외선지수 일원화.

또한 총자외선지수의 위험노출 단계에 대한 기준의 행동요령이 모호하다는 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야외활동, 외출 시 의복착용, 자외선 차단제 사용 등의 행동요령을 명확하게 바꿨다. 예를 들어 위험노출 단계가 ‘높음’에서는 햇볕에 1~2시간 내로 노출되더라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하며, 한낮에는 그늘에 머물러야 한다. 외출 시에는 긴 소매 옷을 입고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하며, 자외선 차단제를 정기적으로 바르는 것이 좋다.

기상청 허복행 기후변화감시과장은 “이번에 개선하여 제공하는 총자외선지수 일원화는 국민의 혼돈을 막고 피부건강 관리와 야외 활동 등에 유용한 정보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