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서 2015 세계대나무박람회 개최
담양서 2015 세계대나무박람회 개최
  • 임효진 기자
  • 승인 2015.07.29 16: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월 17일~10월 31일 죽녹원과 전남도립대 일원에서 열려…대나무 관련 다양한 체험 가능

산림청과 전라남도, 한국의 죽향(竹鄕) 담양이 공동 주최하는 2015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가 9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죽녹원 및 전남도립대 일원에서 열린다.

▲ 세계 대나무 박람회 홍보 포스터.
우리나라 최대 대나무 산지인 담양은 이번 대나무박람회를 계기로 현재 2400ha인 대나무 면적을 1만㏊로 확대, 6차 산업의 기반으로 집중 육성하여 세계 대나무산업의 허브로 키워나가겠다는 계획이다.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는 죽녹원을 중심으로 하는 주제체험구역과 전남도립대학 운동장 일대의 주제전시구역, 그리고 종합체육관 및 도립대학 주차장을 중심으로 하는 체험교육구역으로 이루어진다.
주제체험구역에는 오감체험관, 담양대나무관, 미디어 아트관, 문화체험관, 주제전시구역에는 생태문화관, 미래성장관, 기업관, 체험교육구역에는 주제영상관(Bamboo Show)을 비롯한 체험놀이관, 친환경 농업교육관, 박람회 홍보관이 들어선다.

주제전시구역에서는 세계 대나무 50여 종이 살아 숨 쉬는 또 하나의 대나무 정원에서 사색하고 세계의 대나무 생활용품, 요리, 악기, 발명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체험교육구역은 어린이, 학생 관람객들을 위해 특화된 공간으로 교과과정과 맞물려 기획된 대나무 관련 실험, 체험, 놀이 등과 함께 대나무 주제 영상 공연, 담양의 깨끗한 자연환경이 품어낸 농·특산물을 접해볼 수 있다.

산림청과 박람회조직위 관계자는 “죽녹원을 지붕없는 주제관으로 하는 친환경 박람회, 행사 규모보다 내부 콘텐츠로 승부하는 강한 박람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공적인 박람회가 되도록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