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Preview Outdoor Show Summer
28개 업체 참가해, 기능성 신상품 새롭게 선보여
이번 전시회의 특징은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축전지나 울이나 니트 등을 이용한 의류, 자연 소재를 사용한 텐트 등 친환경 소재가 등장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지난 7월 독일에서 진행된 ‘유러피언 아웃도어 트레이드 페어’에서 나타났듯이 국내에서도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소재 개발이나 제품 수입은 앞으로도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카라반캠프(대표 이상록)는 태양 전지를 이용해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를 내놓았으며 가스 하나로 텐트 내부를 따뜻하게 할 수 있는 온수시스템 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주)블랙다이아몬드코리아(대표 박영일)에서는 방수와 통기성을 겸비한 신소재인 토드텍스(ToddT) 섬유를 사용한 텐트를 전시하기도 했다. 토드 텍스는 물의 유입을 막아 주고 내부의 수증기를 밖으로 배출하는 기능이 뛰어나 텐트 내부의 결로현상을 막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이탈리아 아웃도어 브랜드인 ‘페리노’를 독점 공급하는 있는 하나컴퍼니(대표 백용인)는 브룬톤(Brunton)의 캠핑용 가스버너와 아마조네스의 다양한 해먹들을 선전했으며 페리노의 기능성 텐트인 스노우바운드 시리즈 등을 전시하기도 했다. 또한 특수한 폴 구조를 지닌 페리노의 몬스터 시리즈는 무게와 부피를 줄인 제품으로 플라이가 없으나 내수압이 4000mm이상이며 고산등반에 적합하다.
캡틴스테그와 노스피크, 아웃웰 등의 오토캠핑용품 브랜드를 진행하고 있는 주영(대표 장혁)은 캠프장에서 쓰고 다니기 좋은 카카두의 멋진 캠핑용 모자와 캡틴스테그의 소품과 화로 꼬치대 등을 선보였으며 가족형 거실 텐트인 아웃웰의 제품도 눈길을 끌었다.
국내 캠핑장비 업체 중 최고의 명성을 얻고 있는 비젼코베아(대표 김동숙 조승기)는 아웃백 골드와 같은 거실형 텐트를 비롯해 다양한 캠핑용 랜턴, 최근 내놓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물병, 캠핑의 분위기를 업그레이드하게 해주는 럭셔리 의자 등을 선보였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프리뷰 아웃도어 쇼(Preview Outdoor Show)’ 행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아웃도어용품 전시회로 매년 참가 업체 수가 증가할 만큼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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