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고니아 에코 페스티벌 인 양양 전개
파타고니아 에코 페스티벌 인 양양 전개
  • 임효진 기자
  • 승인 2015.07.2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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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병 수거·헌 티셔츠 리폼 이벤트 진행…8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1시~5시

파타고니아코리아(대표 조용노)가 서핑 핫플레이스로 주목 받고 있는 강원도 양양의 지역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파타고니아 에코 페스티벌 인 양양(Patagonia Eco Festival in Yangyang)’을 진행한다.

▲ 파타고니아 에코 페스티벌 인 양양 전개.

이번 페스티벌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는 페트병 수거 ‘파타고니아 알이알이(RE:RE:) 리사이클 캠페인’과 헌 티셔츠를 리폼해주는 ‘업사이클 티-백 스테이션(Upcycle T-Bag Station)’ 등이다.

파타고니아 알이알이 리사이클 캠페인은 파타고니아 양양점 앞에 수거 부스를 설치해 페트병을 가져온 고객을 대상으로 당일 수거량에 따라 경품을 차등 지급하는 이벤트이다. 당일 수거량이 가장 많은 1등에게 파타고니아 신칠라 스냅 티를, 그 외에는 리사이클 소재를 사용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업사이클 티-백 스테이션은 오래되어 입지 않는 티셔츠에 실크 스크린 방식으로 로고를 프린트해 가방으로 리폼해 주는 이벤트이다. 프린팅 비용은 2천원으로 수익금 전액은 지역 후원을 위해 ‘양양 생활 체육 서핑 연합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위 이벤트는 8월 30일까지 약 한 달간 매주 토요일 파타고니아 양양점에서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이외에도 서핑 영화 상영회인 ‘시네마 나이트 인 양양(Cinema Night in Yangyang)’과 서핑 및 파타고니아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서핑 캠프(Surfing Camp)’, 중고 서프 용품 및 보드를 교환하는 ‘서핑 중고 장터’ 등이 매주 주말 열린다.

파타고니아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파타고니아가 친환경 제품을 판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서핑 관련된 제품을 판매하는 글로벌 아웃도어 기업으로서 지역 해변 환경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환경보호 활동을 직접 실천하고자 기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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