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아웃도어 달력
7월의 아웃도어 달력
  • 정리 이슬기 수습기자
  • 승인 2015.07.1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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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19 부여서동연꽃축제 2015
삼국유사의 서동탄생설화가 있는 궁남지 주변 2만5000여 평에 2000년도부터 연과 야생화를 심어 꾸몄다. 부여의 여름철 대표축제로서, 수려한 궁남지의 경관과 천혜의 자연조건으로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의 유망축제로 선정됐다. 서동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창작 국악 뮤지컬 ‘서동의 노래’를 비롯한 문화공연과 경연, 연꽃 및 부여 10경 사진전 등을 운영한다.

7.16~26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2015
올해 19회를 맞이하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인간의 꿈과 환상이 아름답고 기발하게 실현되는 영화축제다. 자유분방하고 풍부한 상상력, 개성이 넘치는 영화들을 통해 관객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는 BiFan은 ‘사랑, 환상, 모험’을 주제로 부천시청과 잔디광장, 한국만화박물관 등 부천 일대 상영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45개국의 총 235편의 작품이 상영되며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어’ 작품은 64편이다. 영화관람과 도심 캠핑을 함께 할 수 있는 ‘우중영화산책’ , ‘원더랜드 in BiFan’ 등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7.17~26 보령머드축제 2015
우리나라의 리우카니발, 토마토 축제라 할 수 있는 보령머드축제가 올해로 18회를 맞으며 대천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많은 외국인이 참여할 만큼 이미 유명한 축제로 자리 잡아 이번 행사에는 라디오 공개녹화, 공군 축하 에어쇼, 축하공연과 같은 볼거리는 물론, 갯벌스포츠와 미니 마라톤, 보디페인팅, 슬라이드 운영 등 다양한 참여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7.24~26 안산M밸리록페스티벌 2015
최정상 아티스트들과 함께 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뮤직 페스티벌인 안산M밸리록페스티벌이 대부도 바다향기테마파크에서 관객을 맞이한다. ‘펜타포트’와 함께 한국 양대 록 페스티벌로 통하는 축제답게 화려한 라인업이 준비 되어 있다. 데뷔 20주년 만에 첫 내한공연을 펼치는 밴드 ‘푸 파이터스(Foo Fighters)’와 ‘오아시스(Oasis)’ 출신 노엘 갤러거의 밴드 ‘하이 플라잉 버드’의 공연이 눈길을 끈다.

7.24~28 목포항구축제 2015
9회를 맞이한 목포항구축제가 평화의 섬 삼학도 및 선창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더욱 뚜렷한 주제 의식과 함께 옛 용왕이야기를 바탕으로 장관을 연출하는 남도 갯길 풍어 길놀이 ‘용왕납시오’를 비롯, 목포 고유의 해양 문화인 해상 파시를 재현하는 대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한 여름밤 빛의 향연, 이색적인 레포츠 대회, 그리고 다양한 체험 행사와 참여 프로그램, 세계 각국의 문화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7.22~26 대구 치맥페스티벌 2015
전 국민이 사랑하는 치킨과 맥주를 테마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뜨거운 도시, 대구 달구벌에서 치맥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EDM 트렌드의 음악축제와 산업문화축제의 장점을 살려 젊음의 에너지를 분출할 수 있는 축제로 개최할 예정이다. 신나는 힙합&DJ 쇼, EDM 쇼는 물론 수제 맥주 경연대회, 치킨 요리 경연대회, 가왕 선발대회, 치맥히든싱어와 같은 프로그램도 열린다.

7.24~8.9 거창국제연극제 2015
거창국제연극제는 지역축제와 예술축제의 성공적인 결합을 일궈낸 국내 최고의 야외연극축제이다. 특히 자연, 연극, 인간이라는 축제 주제에 충실한 새로운 형태의 연극을 다수 선보여 많은 연극 전문가와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여름 휴가가 정점에 달하는 7월 마지막 금요일에 시작해 8월 중순까지 펼쳐지는 거창국제연극제는 낮에는 시원한 계곡에서 더위를 식히고, 밤에는 연극을 관람하는 일정이 하나의 문화패턴으로 자리 잡아 한여름 밤의 열정과 낭만을 쏟아낸다.

7.25~26 신촌 물총축제 2015
무더운 여름날 남녀노소 구분 없이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이색 피서 신촌 물총축제가 개최된다. 물총 하나로 즐길 수 있는 수많은 콘텐츠와 웅장한 퍼레이드, 신나는 콘서트까지 올여름을 화끈하게 보낼 수 있는 물총축제는 페이스북이 시초가 된 소셜페스티벌의 완성형으로 올해로 제 3회를 맞는다. 문화와 젊음의 거리 신촌에서 펼쳐지는 물총 싸움, 자신을 뽐낼 수 있는 퍼레이드와 피날레를 장식하는 콘서트까지 물총으로 즐길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만나보자.

7.29~8.2 영월 동강축제 2015
1997년 첫 회를 시작으로 17회를 맞는 영월 동강축제 2015 올해에는 ‘동강에 살어리랏다’란 슬로건 하에 개최된다. 맨손으로 숭어잡기, 래프팅, 행글라이딩과 같은 아웃도어 활동뿐 아니라 출사대회, 삼행시 대회, 보물찾기 이벤트 등 남녀노소 모두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행사 기간 중에는 캠핑장도 운영해 여름 휴가철 가족단위 관광객이 참여하기 더욱 좋다.

7.30~8.2 포항국제불빛축제 2015
2000여 년 전, 신라 시대 해와 달의 정령인 연오랑과 세오녀의 이야기에 나오는 ‘태초의 빛’은 포항의 빛의 시작이었다. 불과 빛의 도시인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여름을 대표하는 포항국제불빛축제가 개최된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에는 형산강 하구와 영일만의 바다의 아름다운 야경을 무대로 10만 발에 가까운 불꽃이 화려하고 아름답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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