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 오수처리실태 조사 실시…침수피해 우려 지역은 하수관로 정비
환경부가 여름철 장마, 고온현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상하수도 관련 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특별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국정과제인 ‘건강한 물 환경 조성 및 깨끗하고 안전한 먹는 물 공급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 캠핑장 오수 무단 방류 사진. |
이번 점검에서는 야영장 오수 무단배출, 하수처리시설의 적절성,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위반 야영장은 행정처분, 사법처리 등 강력히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하수도 시설과 정수장에 대해 안전관리 상태도 점검한다. 침수피해가 발생하거나 침수 우려가 있어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안산시, 부천시 등 전국 32개 지역에 대해 하수관로 정비, 저류시설 설치 등 침수예방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 전원이 차단된 캠핑장의 개인하수처리시설. |
환경부 황석태 수도정책과 과장은 “여름철은 다른 계절에 비해 장마, 녹조 등으로 상하수도 분야에서 재난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하여 국민의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먹는 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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