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지킴이,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한강 지킴이,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 이주희 기자
  • 승인 2015.07.0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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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55명, 7~9월 한강시민공원 야외수영장 등 배치…수상안전·사고예방 활동 전개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시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이달부터 9월까지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서울시 의용소방대원 153명과 대학생 2명 등 총 15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서울시 소재 4개 수난구조대(여의도, 반포, 뚝섬, 광나루)에 배치되었다.

▲ 인명구조 교육을 받고 있는 시민수상구조대원.

119시민수상구조대의 주요 임무는 물놀이 장소에서의 유사시 인명구조·위험요소 제거이며 환자 발견시 응급처치, 119 신고 등 재난모니터요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강시민공원 야외수영장·물놀이장 개장기간에는 해당 장소에 고정 배치되어 물놀이 안전사고 응급처치, 미아찾기 등의 수상안전활동을 전개하며 이후 9월 30일까지는 한강시민공원 수변지역 순찰을 통해 시설물 안전 조치, 익수·자살 등 사고예방 활동을 펼친다.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민간인 자원봉사자가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119시민수상구조대의 숭고한 봉사정신에 감사를 표한다”며 “안전수칙 불이행으로 인한 사고가 대부분인 만큼 시민들은 물놀이할 때 안전요원의 지시를 잘 따르고 물놀이 안전의식을 항시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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