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2015 국세통계 조기 공개
국세청, 2015 국세통계 조기 공개
  • 임효진 기자
  • 승인 2015.06.3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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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세수 195.7조원, 전년 대비 5.5조원 더 걷혀…부가가치세 세수도 꾸준히 증가

국세청은 국세행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매년 8월 조기 공개하던 국세통계연보를 30일 1차로 공개했다. 2차는 8월에 공개한다.

▲ 국세통계 전용누리집.

이번에 조기 공개된 국세통계연보에는 총 52개의 통계표가 포함돼 있다. 분야별로는 징수(세수) 8개, 법인세 8개, 부가가치세 25개, 소비세 6개, 상속·증여세 5개 등이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국세청 세수는 195.7조원으로 2013년에 비해 5.5조원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영등포 세무서가 12.2조원으로 5년 연속 세수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9.1조원으로 남대문 세무서, 최하위는 영주세무서로 463억원이 걷혔다. 법인세의 경우 신고법인 수는 증가했지만 세액은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전체 법인세의 46.9%, 금융·보험업이 16.8%를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가가치세 매출 과세표준은 2010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조기 공개된 통계는 국세통계 전용누리집(stats.nts.go.kr)과 국세청 누리집(www.nts.go.kr)을 통해 조회할 수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세통계 이용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2차 조기 공개와 국세통계연보 발간을 내실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국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국세통계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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