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 SERA SERA : 마음대로 캠핑
중고등학교 동창 네 남자가 캠핑을 간다. 술? 물론 먹는다. 그러나 술에서 시작해 술로 끝나는 캠핑은 이제 지겹다. 대세는 쿡방이다. ‘냉장고를 부탁해’ , ‘삼시세끼’에 이어 ‘무한도전 - 명수세끼’까지 등장했다. 그래서 우리도 한다. ‘냉장고를 부탁해’에 빠져 사는 네 남자 병구, 만혁, 민욱, 대진이 요리캠핑을 결심했다. 요리하는 남자가 섹시하다고? 욕심난다. 어설플 수 있다. 맛이 덜할 수도 있다. 그러나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겠다. 어때, 우리도 섹시해?
어머님의 손맛이 그리워지는 요리…어머님의 등갈비
"어머님의 2년 된 묵은지 김치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 끝에 선택한 요리야. 어머님의 손맛이 그리운, 남자들의 질펀한 술자리에 어울리는 요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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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님의 등갈비’를 요리한 병구. |
INGREDIENTS & RECI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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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머님의 2년 숙성 김치 1/4 포기, 등갈비 약 700g, 양파 1개 반, 감자 4~5개, 청양고추 7~8개, 마늘 한움큼, 소주 약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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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양파를 잘게 다진다. 이에 앞서 등강비를 찬물에 넣고 상온에서 30분간 핏물을 제거한다. 이 때 살코기 부분에 칼집을 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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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핏물 뺀 등갈비를 바닥에 깐 후, 마늘과 소주를 넣고 10분간 끓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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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등갈비 위에 감자를 올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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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묵은지 김치 위에 양파를 올리고 중불로 15분 끓인 후, 고추를 넣고 5분 정도 더 끓이면 완성. |
맥주에 어울리는 간편한 요리…소맥 샐러드
"간편하게 만들 수 있으면서도 생소시지의 맛 또한 살릴 수 있는 요리를 해보고 싶었어. 그러다 맥주와 소시지의 궁합을 발견. 해 먹어봤는데 맛있더라고. 맥주와 함께하는 자리는 어디든지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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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혁의 ‘소맥 샐러드’. |
INGREDIENTS & RECI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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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제소시지 5~6줄, 맥주 1캔(350m~500m), 샐러드, 고기느타리버섯, 칠리 소스, 머스터드 소스, 올리브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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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맥주에 소시지를 약 10분간 삶는다. 이 때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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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삶은 소시지를 약불에 볶는다. 동시에 결대로 손질한 버섯도 올리브유에 볶는다. 샐러드와 함께 플레이팅을 하고, 각각 칠리 소스와 머스터드 소스로 드레싱 해주면 완성. |
까수엘라의 어디쯤?! …인터수엘라
“까수엘라는 스페인 요리로 작은 냄비라는 뜻. 조그마한 냄비에 끓여먹는 수프 요리야. 지난 크리스마스 때 실험적으로 해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어. 혼자 먹기에는 너무 아쉬워 친구들에게 소개해주고 싶었지. 파티캠핑에 어울리는 요리. 그렇지만 한라산+토닉워터 조합도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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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요리 까수엘라의 민욱 버전 ‘인터수엘라’. |
INGREDIENTS & RECIPE |
▲ 1 새우 10마리, 올리브유 1컵(200ml), 버섯, 페페론치노 6개, 마늘 슬라이스, 다진 마늘, 통마늘, 소금, 후추, 바질, 파슬리, 부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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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버섯과 새우를 손질한다. 새우는 껍데기를 깐 후 내장까지 제거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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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헐벗은 새우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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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마늘을 슬라이스 해 올리브유에 넣고, 다진 마늘과 통마늘, 페페론치노를 약한 불에 끓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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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4이 끓기 시작하면 새우와 버섯을 넣는다. 새우가 익으면 바질과 파슬리를 넣고 살짝 더 끓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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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다. 부추를 올려주면 완성. 바게트와 곁들여 먹으면 맥주 안주로도 그만이다. |
닭가슴살과 토마토소스, 치즈의 만남…치킨요로케“‘냉장고를 부탁해’ 샘킴 요리를 보고 집에서 따라해 본 후 이거다 싶었지. 제품 맛으로 김풍을 누른 샘킴의 그 맛이야. 오로지 제품 맛(토마토스파게티 소스)으로 승부. 아이들과 여성들이 좋아할만한 달짝지근한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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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샘킴 따라하기, 대진의 ‘치킨요로케’. |
INGREDIENTS & RECIPE |
▲ 1 닯가슴살 4조각, 슬라이스햄 6장, 토마토소스 600g, 양파 1게, 슬라이스 마늘, 부침가루, 파슬리, 파마산 치즈가루, 모짜렐라 치즈, 소금, 후추, 올리브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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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닭가슴살을 허브솔트와 소금, 후추로 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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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슬라이스햄과 양파를 잘게 썰고, 닭가슴살에 부침가루 옷을 입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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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닭가슴살을 노릇노릇하게 익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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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다른 후라이팬에 마늘과 햄, 양파를 차례로 볶는다. 햄과 양파가 익으면 닭가슴살까지 넣어 볶고, 이후 토마토소스를 넣고 끓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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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요리가 졸기 시작하면 모짜렐라 치즈와 파마산 치즈가루, 파슬리를 뿌린다. 치즈가 녹으면 ‘치킨요로케’ 완성. |
*장비지원 프리즘 디스트리뷰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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