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주요 저수지 ‘친환경 관광지’ 탈바꿈
충남 주요 저수지 ‘친환경 관광지’ 탈바꿈
  • 아웃도어뉴스
  • 승인 2011.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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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으로 조성된 충남도내 주요 저수지 주변이 ‘친환경적인 체험 관광지’로 탈바꿈한다.
지난 4월 14일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예산군 예당호와 논산시 탑정호, 홍성군 홍양호 등 관내 주요 저수지를 ‘농업용수 공급’이란 본래의 기능을 유지하는 범위에서 친환경적인 관광지로 개발하는 내용을 담은 ‘저수지 수변개발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예당호 수변개발사업의 경우 광시ㆍ대흥면 예당호 주변 50㏊에 2014년까지 863억 원을 투입해 황새 관찰로와 생태수로, 의좋은 형제 및 매헌 윤봉길, 추사 김정희 문화관, 민예촌, 명상빌리지, 치유정원, 애플팜, 사과 와이너리(와인양조장), 농촌형 펜션, 승마체험장, 오토캠핑장 등을 갖추게 된다.

공사는 지난해 정부로부터 수변개발사업 지구로 선정된 예당호 일대를 예산군의 슬로시티사업과 연계해 ‘황새가 노니는 친환경 역사문화관광지’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난달 말 정부로부터 수변개발사업 지구로 선정된 탑정호 개발사업은 논산시 부적면 일원 98㏊를 내년부터 2016년까지 980억원을 들여 친환경 관광지로 개발하는 것으로, 수상시장과 농산물 직거래장터, 고설(高設)식 딸기재배 체험지와 수상펜션, 전통문화체험관, 병영체험지, 백제도예촌 등이 조성된다.

홍성군 금마면 일원 47㏊에 내년부터 2015년까지 47억원이 투입돼 오토캠핑장과 통나무ㆍ수상펜션, 승마장, 체육공원, 지역특산물 판매센터, 자전거도로 등을 조성하는 ‘홍양호 수변개발사업’도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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