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식사, 냉장고를 부탁해
건강한 식사, 냉장고를 부탁해
  • 류정민 기자 | 사진 김해진 기자
  • 승인 2015.06.1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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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농부의 자연밥상·로푸드 디톡스·요리는 화학이다 등

먹방에 이어 대세는 직접 요리하기! 냉장고 정리부터 재료 이야기까지. 자연에서 난 건강한 식재료로 몸에 좋은 음식 내 손으로 맛있게 만들어 먹자.

산골농부의 자연밥상 | 자운
강원도 산골에서 태평농법으로 농사짓고, 직접 거둔 식재료로 요리하고, 농사와 요리에 대한 글을 쓰는 산골농부 자운의 자급자족 라이프를 담은 책이다. 태평농법은 일반 농사법과는 달리 말 그대로 무농약, 무비료, 무시비, 무경운으로 자연의 힘을 믿고 인간의 간섭을 최소화하는 자연농법. 요리 문외한이었던 저자가 소박한 자연 밥상을 차리기까지의 이야기.

로푸드 디톡스 | 이지연
‘로푸드’는 열을 사용하지 않는 방법으로 살아 있는 효소 섭취가 가능해 쉽게 몸속의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몸을 깨끗하게 한다. 이 책에는 건강하고 깨끗한 몸을 만드는 로푸드 레시피 103개가 담겨있다. 주스와 스무디, 수프와 샐러드, 메인 요리 그리고 디저트까지 다양한 로푸드 음식을 칼로리 걱정 없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전한다.

요리는 화학이다 | Arthur Le Caisne 지음, 임석 옮김
똑같은 재료로 요리를 했는데 왜 내가 한 요리와 엄마가 한 요리는 맛이 다른 걸까. 아무도 말해주지 않는 비결이 이 책에 들어 있다. 화학이라고? 제목만 보고 쫄지 말자. 친절하게도 깔끔한 일러스트로 설명해주니 책장을 대충 넘기기만 해도 화학과 친해진 느낌이다. 냉장고 정리부터 세밀한 고기 요리까지. 그림만 보고 따라 해도 당신은 순식간에 요리 천재!!

맛있는 요리에는 과학이 있다 | 아라후네 요시타카 외 8명
어릴 때 엄마가 쓰던 가계부 귀퉁이에 적혀 있던 요리 상식이 얼마나 재밌던지 요리의 ‘요’자도 모르면서 유심히 읽곤 했다. 요리상식 총집합 본 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책은 음식을 먹거나 요리를 할 때 한 번쯤 궁금했던 것들을 속 시원히 해결해 준다. 가령 ‘굵은 소금과 일반 소금이 다른 이유’ 라든지 ‘전자레인지로 데운 고구마가 달지 않은 이유’ 같은.

파티오 유진의 오가닉 식탁 | 황유진
건강요리 블로거로 잘 알려진 ‘파티오 유진’이 유기농 식탁을 차리는 방법. 그녀만의 비법 레시피인 각종 과일, 채소, 효소를 비롯한 천연 장류, 식초, 장아찌, 피클, 김치 등을 재료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살리면서 쉽고 간편하게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효소를 활용한 오가닉 레시피와 함께 미국 생활에서 얻은 다양한 요리 팁과 아이디어가 수록되어 있다.

로푸드 다이어트 | 경미니
‘로푸드’는 단순한 날 것의 음식이 아니라 햄, 통조림 같은 ‘가공 식품’과 라면, 빵 등 밀가루와 설탕을 이용해 만든 ‘정제 탄수화물’, 영양가 없고 열량만 높은 ‘패스트푸드’의 반대 개념이다. ‘로푸드 디톡스’가 로푸드로 만든 다양한 요리법을 소개한다면 이 책은 생채식을 활용한 식이요법과 로푸드를 이용해 다이어트하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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