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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수업 | 모기 쫓는 친환경 향초 소이 캔들 만들기
D.I.Y수업 | 모기 쫓는 친환경 향초 소이 캔들 만들기
  • 류정민 기자 | 사진 김해진 기자
  • 승인 2015.06.10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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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모기 쫓고, 로맨틱한 분위기는 덤

여름 캠핑은 모기와의 전쟁이다. 시중에 판매하는 모기향과 스프레이 모기약은 대부분 인체에 유해한 물질도 함께 나온다. 모기 쫓는 친환경 향초를 직접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로맨틱한 분위기는 덤이고, 건강하게 모기를 쫓아낼 수 있다.

소이 캔들은 콩에서 추출한 오일을 가공 처리한 소이 왁스로 만들어 향초를 피울 때, 환경 유해 물질과 그을음이 거의 없는 편이다. 석유로 만들어진 파라핀 왁스와 비교할 때, 녹는 융점이 낮기 때문에 향이 공기 중에 더 멀리 분산되고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최대 50%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어렵지 않다. 방산시장에 가서 발품 팔아 오일의 향을 직접 맡아가며 준비물을 사도 좋고, 귀찮다면 인터넷으로도 모든 재료를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준비물
골든 왁스 1kg, 중탕 용 2L 비커, 온도계, 오일 100ml, 용기, 우드 심지, 우드 심지 탭, 심지 고정 용 나무젓가락, 드라이플라워, 스티커 등을 준비한다.

왁스의 종류?
네이처 소이왁스는 표면이 깔끔해서 초보자가 만들기 쉽고, 녹는점이 낮아 촛농이 뜨겁지 않고 부드럽다. 발향은 조금 떨어진다.
골든 소이왁스는 발향과 유리밀착력이 좋아 많이 사용하지만 마감처리가 어려워서 향초의 표면이 울퉁불퉁 할 가능성이 높다.

만들기

▲ 1. 비커에 왁스를 담아 준비한다.

▲ 2. 중탕을 해서 왁스를 녹인다. 전자레인지로도 가능하다. (단, 전자레인지를 사용할 경우 종이컵에 왁스를 넣고 녹인다. 전자레인지마다 출력이 다르므로 왁스 상태를 체크해가며 30초~1분마다 체크하며 조금씩 녹인다.)

▲ 3. 다 녹은 왁스가 70~75도 정도가 되면 불을 끄고 오일을 넣는다. 낮은 온도의 왁스에 오일을 넣으면 잘 섞이지 않고, 높은 온도에 넣으면 향이 다 증발해 버린다. (네이처 왁스의 경우 60~65도)

▲ 4. 오일의 양은 녹인 왁스의 10% 양 만큼만. 왁스 1kg의 경우 오일 100ml를 넣으면 된다. ‘시트로넬라’는 곤충이 싫어하는 대표적인 향이다. 여름 캠핑에 대비해 골랐다.

▲ 5. 용기에 맞춰 적당히 잘라둔 심지를 나무젓가락을 이용해 고정해 둔다. 심지 고정용 스티커, 양면테이프, 글루건을 사용해도 된다.

▲ 6. 왁스의 온도가 50~55도가 될 때까지 살살 저으며 식힌다. 되도록 기포가 생기지 않도록 천천히 젓는다. 용기랑 왁스랑 온도 차이가 크면 밀착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최대한 용기와의 온도를 맞춰 준다. (겨울엔 용기를 헤어드라이기로 따뜻하게 만드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 7. 식힌 왁스를 용기에 조심히 붓는다.

▲ 8. 왁스가 완전히 굳을 때까지 평평한 곳에 놓고 기다린다.(3-4시간 정도) 왁스가 다 굳은 후 윗부분에 금이 가거나 울퉁불퉁한 부분이 있다면 헤어드라이어로 살짝 녹여준다. 완성될 쯤, 드라이플라워나 스티커를 이용해 장식하면 완성.

건조한 풀에서 추출한 시트로넬라는 곤충이 싫어하는 대표적인 향으로 여름철 실내 방향제나 곤충퇴치용으로 많이 이용된다. 시트로넬라 한 가지만 넣기에는 향이 강하니 다른 오일과 함께 섞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심지는 5mm 정도만 남기고 잘라서 사용한다. 심지를 너무 길게 하면 그을음도 많이 생기고 불꽃이 크게 일어날 수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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