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고카프] 국제아웃도어캠핑페스티벌 오늘 개막
[2015 고카프] 국제아웃도어캠핑페스티벌 오늘 개막
  • 이주희 기자
  • 승인 2015.06.04 1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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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캠핑장비·트레일러·아웃도어용품 총출동

2015 국제아웃도어캠핑페스티벌(GOCAF, 이하 고카프)이 4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과 야외전시장에서 개막했다. 7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이가전람이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현대미디어가 후원한다.

▲ 2015 국제아웃도어캠핑페스티벌 전경. 사진 양계탁 기자

▲ 부스에서 쉬고 있는 관람객들.
올해 고카프에는 카즈미, 스위스알파인클럽, 릿지라인, 아웃웰, 게르 등 150여개 업체들이 참가, 캠핑장비와 캠핑 트레일러·카라반, 아웃도어 의류·용품 등을 다채롭게 선보였다. 특히 알록달록한 색상과 개성 넘치는 디자인의 감성캠핑 트렌드가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카즈미는 가랜드와 매트, 체어, 식기세트, 양념통박스, 체인 등 화려한 색상과 패턴이 돋보이는 제품들을 소개했다. 카즈미 판매원인 NGC 심흥식 대표는 “카즈미만의 차별점을 확보하고자 감성을 더욱 업그레이드해 색상과 패턴을 바꾼 제품들을 선보이게 됐다”며 “행사기간 중 제품들을 20~30% 할인 판매한다”고 말했다.

릿지라인도 컬러풀한 색상과 톡톡 튀는 디자인의 캠핑용품들을 다양하게 전시했다. 텐트 조명등과 컵, 휴지걸이 등 소소한 재미를 주는 소품들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이번 고카프에서는 스트릿 아이웨어 브랜드 티피카와 콜라보레이션한 선글라스 패키지를 컬러별로 50개씩 한정 판매하며, 캠핑용품들은 20%에서 최대 54%까지 할인 판매한다. 릿지라인 관계자는 “스트라이프 패턴과 방수 소재를 적용한 워시백, 다용도 캠핑백이 새로 나왔다”며 “쿨링백 등의 신상품들을 6일에 추가로 전시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카즈미와 스위스밀리터리 부스를 둘러보는 관람객들.

▲ 감성캠핑 제품들을 선보인 릿지라인.

▲ 릿지라인이 티피카와 콜라보레이션한 선글라스 패키지.

패밀리 캠핑을 콘셉트로 한 다양한 오토캠핑용 제품들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스위스밀리터리는 가족단위 오토캠핑에 적합한 글래이셔 인디돔 텐트와 글래이셔 오리온돔 텐트Ⅱ, 글래이셔 카이저 텐트 등을 선보였으며 이들 제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스위스알파인클럽은 오토캠핑용인 갤럭시텐트, 베네치아텐트와 함께 백패킹용 힘멜텐트를 새롭게 선보였다. 또한 테이블과 체어를 최대 70% 할인하는 특가전도 진행한다.

아웃웰은 대형 부스를 꾸며 대표 상품인 콩코드 에어텐트 시리즈와 모닝글로리 텐트, 비치 하프돔텐트, 미라마르 썸머 침대 등을 폭넓게 전시했다. 행사기간 동안 일반 텐트류는 최대 50%, 콩코드 에어텐트는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아웃웰 관계자는 “백패킹과 미니멀 캠핑이 대세라고는 하지만 이에 휩쓸리지 않고 패밀리 캠핑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아웃웰의 정체성을 지켜나갈 것”이라며 “국내 캠핑시장 점유율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 스위스알파인클럽의 갤럭시 텐트.

▲ 아웃웰의 에어텐트 콩코드 M.

이 외에도 시티핸즈캄퍼니는 스탠리의 60여 가지 보온병과 머그를 중점적으로 선보였으며 나스켐은 엔릿의 캠핑용품과 벡슬 텐트를, 아웃도어브릿지는 트라우마의 매트, 침낭과 라시에스타·이엔오의 해먹을, 게르는 캠핑 트레일러 볼레로를 소개했다.

▲ 올 가을 출시 예정인 스탠리의 그라울러.

▲ 벡슬의 1인용 초경량 텐트인 패스파인더.

▲ 다양한 캠핑용품들을 전시한 엔릿 부스.

고카프를 찾은 인천의 이성찬씨 가족은 “고카프는 처음 방문하게 됐는데 캠핑과 아웃도어 관련 용품들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볼거리가 다양해 박람회가 아닌 축제처럼 즐길 수 있었다”고 관람 소감을 밝혔다.

이가전람 관계자는 “올해 고카프는 지난해와 비슷하게 7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손소독기, 비접촉식 체온계 등을 비치하고 인근 병원과 소방서, 경찰서의 업무협조를 받아 행사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게르의 캠핑 트레일러 볼레로에 루프탑 텐트를 설치한 모습.

▲ 영국 자전거 브랜드 얼리라이더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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