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와 IT 만남…스마트워치 앱 ‘야크온’ 출시
아웃도어와 IT 만남…스마트워치 앱 ‘야크온’ 출시
  • 이주희 기자
  • 승인 2015.06.0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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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LG전자와 공동 개발…심박수 측정, 지속적인 운동이력 관리 가능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대표 강태선)는 스마트웨어 야크온P와 연동되는 스마트워치 앱 ‘야크온’을 LG전자와 공동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앱은 LG전자의 스마트워치인 ‘LG워치 어베인 LTE’에 탑재돼 출시되며, 스마트웨어 야크온P에서 실시간으로 전달되는 심박수를 손목에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LG워치 어베인 LTE를 통해 야크온 앱을 실행한 화면.

▲ 스마트웨어 야크온P.
야크온 앱은 심박수 측정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직접 운동이력을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걷기와 달리기, 등산, 자전거, 실내 운동 등 여러 운동을 설정할 수 있으며, 각각의 운동에 따라 소모되는 칼로리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GPS 기능을 통해 운동거리도 측정이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OS 4.3 버전 이상의 스마트폰에서도 지원되며 이달 말부터 애플 iSO 버전도 선보일 예정이다.

야크온P는 가슴에 부착된 야크온 펄스(전용 블루투스 심박 측정 송수신기)와 티셔츠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티셔츠 7만2000원, 야크온 펄스 15만8000원이다. 세트 구매시에는 19만8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블랙야크 박정훈 상품기획부장은 “단순 기능이나 디자인만으로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LG전자와 연구에서부터 개발, 출시까지 공동 작업을 하게 됐다”며 “이 같은 만남으로 업계에서도 다양한 기회창출과 발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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