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유아숲체험 페스티벌 30일 개최
서울시, 유아숲체험 페스티벌 30일 개최
  • 이주희 기자
  • 승인 2015.05.2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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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공원·삼청공원 등 18개 체험장서…40여개 유치원·어린이집 유아·학부모 2천여명 참여

서울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30일 서울시내 18개 유아숲체험장에서 유아숲체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범적으로 추진되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40여개 유치원·어린이집에서 유아와 학부모 2천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 종로 삼청공원 유아숲체험장.

페스티벌은 유치원·어린이집의 자체 프로그램으로 자유롭게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남산공원(한남자락) 유아숲체험장에서는 가족미션 보물찾기, 자연물 가족 케이크 만들기, 철쭉 꽃 왕관 만들기 등이 진행되며, 종로구 삼청공원 유아숲체험장에선 숲속의 숲, 동심의 숲, 물의 숲이라는 세가지 테마로 솔방울과 오방색실을 이용한 팔찌 만들기, 물속 생물 관찰 등이 마련된다. 이 밖에도 노원구 수락산공원, 마포구 상암공원, 관악구 관악산공원, 송파구 장지공원 등 18개 유아숲체험장에서 각양각색의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유아숲체험장별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유아숲체험 페스티벌에 많은 가족들이 참여해 행복하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아숲체험장은 2011년부터 조성돼 현재 18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2018년까지 총 50곳으로 확대 운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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