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출권거래제 바로알기 세미나 개최
배출권거래제 바로알기 세미나 개최
  • 이주희 기자
  • 승인 2015.05.2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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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11월 말까지 총 12회 열어…유럽연합 실제 사례·할당방식·감축방법 등 4가지 주제별

환경부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의 주요 쟁점에 대한 객관적인 사실을 알리고자 ‘배출권거래제 바로알기 세미나’를 27일부터 11월 말까지 총 12회 개최한다고 밝혔다.

▲ ‘배출권거래제 바로알기 세미나’ 리플렛.

세미나는 △유럽연합의 배출권거래제 운영현황과 할당량, 소송 등 실제 사례 △배출권거래제 대상에 포함되는 기업 등의 범위와 정부가 기업들에 배출할 수 있는 온실가스 허용량을 부여하는 방법 △기업 내부 또는 외부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방법 △배출권거래제를 위한 거래시장의 조성·운영 등 4가지 주제별로 각각 3차례에 걸쳐 열린다.

제1차 세미나는 27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LW컨벤션에서 열리며 ‘유럽의 배출권거래제 운영현황 및 도입효과’에 관한 의제를 논의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네덜란드 온실가스 배출관리청의 에릭 반 앤델, 유럽의 환경정책 분석·연구기관인 에콜로직 인스티튜트의 벤자민 괴를라흐, 에너지·환경 컨설팅 회사 에코피스의 마틴 닐리스 등 유럽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와 관련한 유명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륜민 환경부 기후변화대응과장은 “이번 세미나 시리즈는 배출권거래제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국민들에게 알림으로써 기업들이 제도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는데 도움이 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미나는 한국환경공단(032-590-5608)을 통해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환경공단 홈페이지(www.keco.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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